일동의 청계산
산행개요
산행일:2009.8.2 일요일
산행지: 일동의 청계산
산행자:홀로
날씨:소나기,맑음
기온:영상
이동코스: 의정부역(138-5)-일동터미널
산행코스:청계저수지-남쪽 지계곡-길마봉-길마재-청계산-850봉-장재울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11km
산행시간: 6시간 20분
개념도
도착한 일동터미널에서 진행방향으로 조금 더 가서
국민은행옆 병천순대 골목으로 진입한다.
도로따라 약40분 걸어 청계저수지인 산행들머리에 도착한다.
나오는 수림펜션 3거리에서 직진한다.
도로 한 가운데 세운 빚돌(청계산 길마봉 등산로 표시)을 뒤로하고 나가면
계곡이 나오고 피서하는 사람들을 지나친다.
정상4.5km 이정표를 지나 계속 오르는데 느낌이 이상하다.
질마재 이정목 있는 곳까지 올라왔고 욕심에 다시 내려가
폭계폭포를 향하는데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다.
정상4.5km 이정표 있는 곳에서 우측 지계곡으로 진입한다.
한참을 올라서 주능선인 한북정맥 길에 이른다.
벗어난 정도가 크다. 가까이 운악산과 원통산을 보고, 길마봉으로 향한다.
암릉과 소나무가 멋진 조화를 이룬다.
조그만 정상석이 있는 길마봉에 도착, 조망은 가렸다.
조금 더 진행하면 감탄사를 불러오는 경관이 눈 앞에 펼쳐진다.
이래서 청계산 산행은 길마봉을 거쳐야 한다.
청계저수지 가는 중
청계저수지와 팬션
청계교의 들머리
팬션뒤로 길마봉
이정표
계곡 진입
길마봉(735m)
길마봉에서 청계산 조망
건너편 길마재에서 우뚝 솟아오른 청계산 전위봉인 770봉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청계저수지 우측으로 상판리 모습이 절경이다.
탁 트인 조망과 기암들이 눈속에 파고든다.
서서히 조심해서 내려서면 길마재이고, 된비알 오름길이 이어진다.
철계단과 밧줄에 의지해 올라선 770봉에서 799봉(출입금지 구역)쪽 능선이 장재울로 바로 통한다.
770봉엔 돌탑이 있어 정상으로 착각하기 쉽다.
무더위에 한 차례 쏟아질 것 같은 예감이 청계산 정상에 도착하니 내리기 시작한다.
식사중에 퍼붓는 소나기를 피해 나무사이로 피신하고,
디카를 보호하기 위해 비닐에 넣고, 베낭커버도 씌운다.
그러는 중에 속속 도착하는 산님들이 여간 반갑지 않다.
한북정맥 종주중인 분들, 청계저수지를 기점으로 한 바퀴 도시는 분들 자주 올라오신다.
길마재
799m쪽 출입금지 방향
청계산(849m)
우측 뒤로 귀목봉
비가 어느 정도 그친 후, 재정비하여 상판리 장재울 방향으로의 하산을
귀목봉보다 가까운 850봉에서 내리기로 한다.
청계산에서 급경사 내리면 바로 갈림이 나오고 부드러운 능선길을 나가면
쉼터인 곳을 지나고 850봉인 곳에서 남으로 능선을 따른다.
길도 뚜렷하고 내리는 속도가 일사천리다.
중간에 임도를 만나 가로 질러 계속 내린다.
합수곡에 도착 세안하고 길따라 나오면 피서객을 만나고 귀목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닿는다.
현재시간이 오후4시반, 버스시간이 오후 5시 40분과 7시이니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마을 슈퍼에서 할머니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버스에 올라 귀경하는데 엄청 막힌다.
궂은 날씨와 폭계폭포를 결국 찾지는 못했어도,
길마봉에서 길마재로 내리는 구간의 멋진 광경은 지금도 생생하다.
하산로
임도
계곡 피서객
귀목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