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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관악산

솟을산2 2009. 10. 9. 17:17

 

 

 

산행개요
산행일: 2009.9.27 일요일
산행지: 삼성산~관악산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기온: 더움
이동코스: 신림역(2호선)~신우초교앞(506버스)
산행코스: 신우초교-관악정-장군봉-깃대봉 국기봉(k48)-삼성산 통신탑-무너미고개-8봉쪽계곡- 깔딱고개-말바위
                   -관악산-관악문 이전 계곡-저수지-공학관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9km
산행시간: 5시간30분
개념도

 

인구밀도도 높고, 차량밀도도 높다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전주(前週)에 고생한 기억이 있어, 가까운 관악산을 찾는다.
2호선 신림역 5번 출구로 나온다.
도착한 506번 버스로 신우초교앞에 하차한다.
뒤쪽 학교 사잇길로 오르면 궁도장인 관악정을 지난다.
조금 더 오르면 축구장이 있는 곳에 닿는데 여기가 들머리이다.


등로상에는 평상(平床)이 군데군데 설치되 있는데, 간이의자가 더 어울릴 듯하다.
주능선에 오르면서 뒤로 민주동산(호암산)을 두고,
장군봉을 스쳐 깃대봉(암벽)국기봉으로 오른다.
건너편 칼바위능선 국기봉이 아스라이 보인다.
바람이 세다. 서울대 방향으로 내리는 산님들과는 역으로 삼성산 통신소로 향한다.
국기봉은 삼성산에 5개, 관악산에 6개가 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의 국기봉에 올랐으나,
다음번에는 삼성산 5개의 국기봉 전부를 계획한다.

 


446봉 오르면서 바라본 통신탑과 삼성산 


k-48 깃대봉에서 안양 방향

 


k-48 깃대봉

 

 삼성산 초소앞 공터


거북바위앞에서 임도를 거슬러 오르면 삼성산 초소 표지판 앞에 닿고 이어서 통신탑 전 무너미고개로 내린다.
내리면서 건너편 관악산 기상대와 kbs 송신소가 나란히 보인다.
또 좌로부터 자운암능선, 학바위능선, 8봉능선이 협곡을 사이에 두고 뻗어 내렸다.
학바위능선과 8봉능선 사이 계곡길로 진입, 수량이 가물었다.
그래도 흘린땀을 씻고 간다. 적당한 곳에서 점심을 하고 다시 자연속으로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된비알 오르면서 주능선에 이른다.
뒤쪽으로 8봉과 6봉 능선이 조망되고, 가야할 kbs 송신소가 지척이다.
송신소 지나는 길엔 암릉이 있어 재미가 있다.


막걸리 판매대가 있는 깔딱고개로 내려와  다시 오르면 칼등이 눈 앞에 버티고 있다.
조심스럽게 통과하고(좌측은  절벽) 기상대 출입금지 앞에서 우측으로 내려 관악산 정상에 닿는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등산객들이 즐비하다.
관악산 정상을 넘어 난코스를 주의하여 내려 관악문 직전 안부에서 좌측 지계곡으로 내린다.
비교적 청정지역으로 산객들이 뜸하다.
좌측으로는 수영장능선이겠고, 우측으로는 사당능선이 길게 북으로 마루금을 이을 것이다.
이곳도 역시 수량이 적다.
길도 양호하고 군데군데 관악산 특유의 산악 번호 표지판이 있어 확인한다.
저수지를 끝으로 공학관으로 내리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02번 마을버스로 낙성대역까지 가서 역으로 귀가한다.


오늘 오른 국기봉(k48)이 처음 산에 오를땐 관악산 정상인 줄 알았다.
회고하니 사방 팔방이 길인데, 오직 내가 오른 곳만이 길인 줄 알고...

 


무너미고개 방향

 


주 능선에서 바라본 기상대

 


뒤돌아본 중계탑

 


깔딱고개

관악산(632m)

 


계곡

 


서울대 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