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을산2 2011. 2. 7. 20:04

 


산행개요
산행일:2011.2.6 일요일
산행지: 수원 광교산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안개
기온:영상
이동경로: 1호선 성균관대역
산행코스: 성대역-△199.7-지지대고개-광교헬기장-통신대헬기장-백운산-노루목-광교산-동남릉-중손고개-수지성당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17km
산행시간: 총6시간
지형도


이미 다녀왔던 백운산과 광교산이다.
그러나 코스를 달리해 크게 돌아서 간다.
나에겐 산행이 차선이 아닌 우선이다.
심신을 담금질해 오래오래 무병장수하겠다고 치기(稚氣)어린 감상을 한다.
낯선곳으로의 떠남은 그것이 여행이든 산행이든, 탐방이 되었든 
그 자체로도 설레임이요 즐거움이다.

전철 1호선 성균관대앞역에서 내린다.
북쪽 방향 도로따라 가다
지하도로가 지나가는 밤꽃사거리에서 좌측 마을로 내려서서
보이는 낮은 능선으로 붙으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습한 아침공기를  깊숙이 흡입한다.
초입부터 부드러운 능선진입은 다리근육에도 무리가 없어 좋다.

절개면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309번 지방도로가 보인다.
얼마간 진행 후 나타나는 159봉에서 내리면
좌측 의왕시와 우측 수원시의 경계를 지나는
영동고속도로가 보이고,
그 아래 지하통로를 통해 건너편 능선으로 오른다.

 


밤꽃4거리

 


산행들머리(월암동)

 


309 지방도로

 


등로

 


159봉

 


영동고속도로

안양 3등 삼각점이 있는 △199.7봉을 지나
지지대 고개로 내려가야 하는데
아래쪽으로 잘못내려 1번 국도따라 고개쪽으로 다시 올라간다.
지지대고개에는 프랑스군 참전비가 있고,
동으로 향하면 다시 지하통로를  지나게 되는데,
북수원 I.C 요금소가 보인다.

능선은 북동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우측의 수원시쪽이 예산이 풍부한지 관리가 잘 되었다.
수의 4거리를 지나 광교헬기장에서 많은 산님들이 휴식하고 있다.
가까이 통신대헬기장에서는  미군부대 뒤로 통신시설이 보이고
백운산이 올려다 보인다.
시산제를 지내는 광경도 목격된다.
안개속 모락산과 관악산이 잘 보이는 장소다.

 


△199.7

 


지지대고개(수원에서 의왕쪽)

 


프랑스군 참전비

 


지하통로

 


파장저수지

 


수의4거리 안부

 


등로

 


광교헬기장

 


통신대 헬기장

 


의왕시 모락산

 

미군부대 정문을 지나는데, 우회길로 철망을 끼고 돌아간다.
삼거리봉에서 백운산을 다녀오고 중계소와 방송 송신소를 지나 광교산에 닿는다.
새로운 정상석이 자리하고 삼각점(수원 231) 있다.
남쪽  형제봉으로 향하는 능선이 아름들이 유혹하지만,
동으로 조금가면 암봉이 있는 삼거리 갈림에서 남으로 방향을 잡는다.
온도계와 시계, 그리고 체중계와 키를 잴수 있는 시설물이 있는 구간을 지난다.

 


부대 우회길

 


백운산(562.5m)

 


백운산에서 지나온 능선

 


부대시설과 뒤로 광교산

 


중계소

 


방송 송신소

 


노루목 대피소

광교산(582m)

 

장승과 시설물

동으로 늘어지는 능선은 부드럽고 중간 중간에 쉼터가 있다.
노점이 있는 소말구리쉼터에서 된비알 올라 내리면,
바로 안부인 곳에 닿는데, 좌측 코 앞으로  마을 창고들이 즐비하다.
다시 한차례 오름짓하면 265봉인데 맷돌바위쉼터다.
중손고개지나  행복언덕 쉼터인 △260.1봉에서는 삼각점 없다.
산행내내 수지성당 이정표만 끝까지 고집한다.
수원의 허파격인 광교산의 또 다른 코스와 산맥들을 접하면서 
느낌이 좋았고,  동네 뒷산처럼 잘 가꾸어진 등로변을 편히 걸었던 오늘이었다.

 


수지방향


노점이 있는 소말구리고개

 


265봉

 


중손고개

 


260.1봉

 


수지성당 방향

 


수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