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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산과 거문산(장평)

솟을산2 2012. 4. 16. 22:59

 


산행개요
산행일: 2012.4.15 일요일
산행지: 금당산과 거문산(장평)
산행자: 홀로
닐씨: 흐림
기온: 영상
이동경로: 동서울터미널 - 장평터미널
산행코스: 백옥포리(동산동교) - 북릉 - 금당계곡 갈림 - 금당산 - 금당4거리 - 거문산 - 법장사 - 고대동교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6.5kn
산행시간: 총 4시간 10분
개념도



 

동서울에서 9시30분 출발한다.
2시간 달려 11시 40분 장평터미널에 도착한다.
이미 늦게 시작한 산행인지라 코스도 짧게 잡는다.
장평은 생각외로 협소한 마을이다.
장평을 중심으로 앞쪽 야산을 사이에 두고 좌,우측으로 흥정천과 속사천이 흐른다.
그리고 아래쪽에서 다시 만나 평창강을 이룬다.
평창강은 영월 동강과 다시 만나 남한강으로 바뀐다.
주 들머리를 살펴보면 금당산 동측으로는  재산재나 법장사를 뽑고,
서측으로는 금당동이나 백암동에서 많이 시작한다.

버스를 탈 이유없이 바로 걸어서 동산동교까지 간다.
쉽게 택시로 이동 할 수도 있으나  그렇게 편한 산행은 안한다.
방향 잡고 약 40여분 걸어 산행들머리인 동산동교에 닿는다.
산행만큼이나 들머리로의 이동도 생각 같아선 순식간이다.
다리 건너 정면에 가파른 산자락이 버티고 있어  오르기 힘들다.
좌측으로 약간 돌아서 계곡으로 진입한다.

계곡길은 유순한 처음과는 다르게 점점 조악스러워진다.
그러다 마침내 너덜지대까지 합세한다.
가까이 좌,우측으로 능선이 같은 방향이고, 저 앞족 어딘가에서 합친다.
조금 더 진행하다, 자연스레 좌측 능선쪽으로 붙고 거대한 암봉인 842봉을 만난다.
도저히 오를 수 없어 우회하는데,
좌측으로는 급사면을 지나야 할 것 같고, 길도 확실치 않다.
우측은 약간 안전한 편이고 돌아서 올라간다는 느낌이지만 쉬운 쪽을 택하는 건 순리다.


장평터미널

  


속사천(대화 방향)

 

영동고속도로(우측 진행 방향은 강릉)


갈림(갈 방향은 지방도)

 


흥정천(백옥포 방향)

 


한국전통 음식문화 체험관 - 식객 촬영지

 


평창강이 흐르는 동산동교

 


들머리

 


지계곡

 


842봉

이어짐은 계속 가파른 능선이고 잠깐 임도를 만나 건너편 올라서서도 한참 된비알 오른다.
주변은 조용하고 나무가 많아 조망은 좋은편이 아니다.
금당계곡 갈림에서 파평 윤씨묘를 지나고 곧 안인평 갈림에 도착
계속 남으로 금당산을 향한다.
0.7km 남았다는 이정목을 뒤로하니 거대한 왕관바위가 나타난다.
밧줄이 설치됬는데, 올라가면 조망이 좋을 것 같은데,
흐린날씨에 연무까지 겹치니 그냥 통과한다.
다시 0.2km 남겨 놓은 지점의 이정목에서 금당산과 거문산 방향이 바뀐다.
금당4거리를 통과하면 거문산 방향이다.
능선에서 벗어난 금당산에 올라서니 사방이 틔였다.
헬기장이고 나무의자도 있다. 삼각점은 봉평 2등이다.
꾼들은 잘도 산세를 파악하던데 가까이 잠두산 라인이 그중에 확실하다.



임도 방향

 


파평 윤씨 묘

 


왕관바위

 


금당산(1174m)

 


금당산에서 남서쪽

 


금당산에서 북서쪽

금당산에서 동쪽

 


금당산과 거문산 방향 갈림


지나온 금당산쪽과 마찬가지로 암봉도 넘고 우회길도 따르고 하면서 거문산에 도착한다.
거문산에서의 조망은 막혔다.
정상석도 없고 대신 이정목에 누군가 글씨로 정상밈을 표시했다.
하산은 볼 것도 없이 법장사 방향으로 내려야만 교통도 편리하다.
중간에 임도 한 번 내려서고 다시 송전탑지나 능선봉에 닿는다.
갈림인데 능선을 고집 할 것 없이 직선방향으로 법장사로 내린다.
계곡길은 역시 너덜지대로 쓰러진 나무와 뒤엉켜 잘못 선택했음을 후회한다.
우측 능선으로 약간 붙으면서 내리서니 개짖는 소리와 함께 법장사 모습이 드러난다.
아까 임도에서 우측길따라 독주골로 내려서면 좋았을 걸~

법장사는 조그마한 절로 여승이 나와 짖는 개들을 단속한다.
절을 뒤로하면서 도로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산행안내도도 나온다.
고대동교 입구에도 등산안내도와 산불감시요원이 늦은 시간인데도 나와 있다.
31번 국도에서 가까이 광천버스정류소로 이동하여 기다린다.
대화에서 장평가는 버스가 1시간에 한 대꼴로 지나는데,
저녁시간엔  오후 4시 20분 지나 6시15분과 20분으로 몰려 있다.
우리문화는 아직 경계심이 강해 선뜻 호의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장평까지 약 8km인데 몇 대를 놓치고 그냥 기다리면서 쉬기로 한다.
약 1시간 기다려 장평에 도착, 30분 간격으로 동서을행을 탈 수가 있다.
무사히 알빼기 산행으로 마무리했는데, 강원도 오지답게 험준한 산세이지만,
날씨 좋은날에는 첩첩산중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금당 4거리 안부

 


금당산

 

중,좌측 - 거문산 


청태~대미~덕수~장미산 방향(뒷편 우~좌 방향)

 


이런 모습으로도 자란다

 


거문산(1173m)

 


임도 - 송전탑지나 법장사 방향

 


임도 - 독주골 방향

 


법장사쪽 지계곡

 


법장사

 


입구 표지석

 


마을길 따라 뒤로 백석산 라인

 


고대동교

 


광천

 

버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