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
산행개요
산행일: 2012.11.7 수요일
산행지: 예봉산(팔당)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기온: 영상
이동경로: 회기역 - 운길산역
산행코스: 운길산역 - 전망테크 - ▲289 - 율리봉 - 예봉산 - 철문봉 - 남서능 - 팔당역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7km
산행시간: 총 3시간10분
개념도
예봉산은 하남시의 검단산 만큼 수도권에서 가까워 등산객들에게는 익히 알려진 산이다.
그러면서 운길산역이 신설되면서 그곳을 들머리로 연결되는 능선길이 유혹한다.
평일이라 시간적 여유는 없지만,
서둘러 짧게 선을 긋고 해지기 전에 내려서야 하겠다.
회기역에서 중앙선으로 갈아타고 운길산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온다.
전방에 이정목있어 따라가면 쉽다.
골목길을 휘둘러 들머리에 도착한다.
잣나무 숲길을 오르면서 가까이 새로 지은 전망테크에서 한강변 조망한다.
날씨만 받쳐준다면 금상첨화인데~
운길산역사
역전에 위치한 안내 이정목
들머리
좌- 북한강 철교, 우- 양수대교
운길산
계속되는 능선길은 뚜렷하고, 연봉을 넘나들면서 땀이 맺힌다.
하산하는 산객들이 더러 있어 인사하고,
쭉쭉 벋은 소나무와 참나무사이로 오르는데
산불흔적이 있는 곳에서는 고사됬는지 잎이 하나도 없다.
율리봉 오르면서 뒤돌아보는 지나온 능선이 애틋하다.
건너편 예빈산이 율리고개 위로 치솟아 있다.
율리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예봉산으로 가는 사면길이 있다.
그러나 율리봉을 힘겹게 오르고 다시 예봉산으로 향한다.
그러함은 거쳐야 할 봉우리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쉼터가 곳곳에 있다
좌측 지나온 능선과 산불흔적
율리봉(587m)
예봉산 정상은 헬기장이다.
조망 또한 으뜸이다.
갑산, 백봉, 큰명산, 고래산, 운길산 고마고만한 산줄기가 아름답다.
열심히 오르탓에 예상보다 일찍 도착하였다;
아무도 없고 을시년스런 날씨가 사위를 감싼다.
촉박하기보다는 오래 있을 이유가 없어 떠나는데,
애초 설정한 적갑산까지는 생략한다.
대신 철문봉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안부인 억새밭에서는 우측으로 세정사로 내려가는 길이 뚜렷하고,
매점이 있는데 영업을 하고 있지 않다.
철문봉에서 능선따라 내려선다.
확실한 갈림이 있는 곳에서 우측은 밧줄지대로 급경사이므로,
좌측으로 내려선다.
뚜렷한 등로가 마음 편하게 하고,
중간중간 터지는 조망처에서는 하남시쪽이 석양과 함께 모양좋다.
한참을 내리면서 철탑 3곳을 통과하고,
내려선 곳이 팔당대교 앞이다.
가을은 가고, 석양은 지고, 그리고 나는 집으로 돌아간다.
가까이 팔당역에서 역으로 돌아온다.
예봉산(679m)
안내판 뒤로 갑산, 그 우측 고래산, 앞쪽 운길산 능선
예봉산에서~(좌- 철문봉)
가운데- 갑산, 우- 고래산
매점과 헬기장
철문봉(630m)
예봉산
석양
덕소 방향
하남시
앞- 예봉산, 우- 예빈산
검단산
우측 예빈산
무덤있는 날머리에서 팔당대교
전통 찻집
팔당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