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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산(청평)

솟을산2 2012. 11. 19. 20:09

 


산행개요
산행일: 2012.11.18 일요일
산행지: 화야산(청평)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상봉역 - 청평역(관내버스) - 사기막(삼회2리)
산행코스: 사기막 - 지계곡 - 고동산 - 화야산 - 절고개 - 뾰루봉 - 뾰루봉 편의점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11.5km
산행시간: 총 6시간 30분
개념도


청평역에서 내려 도보로 청평터미널까지 간다.
시간에 맞출려다 보니 빠른걸음이다.
사실 뾰루봉부터 시작 할려는 계획을 교통편리를 위해서
고동산부터 시작하여 역으로 진행한다.
9시10분에 출발하는 삼회리행 버스에 탑승한다.
짧게 달려 사기막에 내리니 고동산쉼터와 삼회2리 마을회관이 나온다.
길 건너 마을로 들어가 적당한 곳에서 치고 올라야 하는데,
계곡길로 들어서다 보니 생각보다 한참을 올라서는 느낌이다.
이끼낀 돌을 밟으며 가파르게 올라 능선에 닿고,
간간이 터지는 조망속에서 도착하는 고동산에서는 사방이 일망무제다.


사기막 정류소

 


들머리 입구

 


당골교( 직진하여야 하는데, 다리 건너 좌틀하여 계곡 진입)

 


지계곡

 

목적지 뾰루봉 방향

 


서종대교 뒤로 문안산

 


마석 방향

 


현리 방향

 


고동산(591m)

 


고동산 정상에서 백봉 방향

 

양수리 방향

비교적 맑은 날씨지만, 기온은 많이 내려간 느낌이다.
불어오는 바람은 차갑게 느껴지고,
장갑을 껴야 할 정도로 냉기가 감돈다.
가깝게 천마산을 중심으로 좌,우로 살펴본다.
가야할 방향으로 굴곡있는 능선도 보이고,
전형적인 육산으로 나뭇잎 없는 참나무 숲이다.
등산로는 뚜렷하고  산님들도 간간히 지나친다.

한참만에 도착한 화야산엔 이미 많은 등산객이 점령하였고,
라면 취사에 열중이다.
여기서 점심을 할려고 했는데,
장소를 옮겨야 할 것 같다.

사방을 조망하고, 가까이 이정목 있는 안부에 닿는데,
마침 평상이 있어 식사를 하고 간다.


삼각점 있는 헬기장인 591봉


화야산(755m)

 


정상에서의 식사

 


동남 방향

 

양평 방향


평상이 있는 안부


뾰루봉쪽에서 내려오는 등산객을 수시로 지나치고,
절고개에서 한 번 더 힘을 써야 한다.
저 앞쪽 끝 봉우리가 뾰루봉일 것이다.
굴곡이 제법 있는 길이다.
종주 코스를 한 번 지났던 길인데,
그 당시의 기억보다 현재의 느낌만이 실감난다.

쉬면서 뒤돌아보면 고동산은 묻혔고,
화야산도 저 멀리 거리감을 느낀다.
드디어 뾰루봉에 선다.
북한강 주변이 아름답게 감상된다.
그 뒤로 가평의 산군들이 첩첩산중을 일으킨다.
화악산과 명지산을 봤으니 본전은 챙긴 셈이다.

절고개(안골고개)

 


뾰루봉 전 갈림

 

뒤돌아 본 화야산


뾰루봉(710m)

 


서쪽

 


서북쪽

 


현리 방향

 

천마지맥

하산은  정규등산로를 따르면서 내려서는데,
암릉이 자주 나와 상당히 주의를 하여야 하고,
정면으로 호명산이 적나라하게 보여진다.
뾰루봉 식당(현재는 편의점)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2시간에 한대씩 다니는 설악면에서 나오는 1330-5번 버스 시간은
~ 13:50, 15:50, 17:50, 19:50분 종점 출발시간이다.
4시쯤에 내려섰는데, 약 10분 후 도착한다.
전철로 환승없이 청량리까지 바로 가는데
2시간 소요되었다.
 
걷는 것은 상당히 좋은 운동이다.
공원도 좋지만,
산속으로의 산행은 무아지경을 만든다.
그리고 보람도 느끼게 하며 
새로운 길에 대한 도전도 꿈꾸게 한다.
그런 욕구가 끊임없이 일어날 때
스스로 산과 인연을 만들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오늘도 어제처럼 꾸준히, 내일도 변함없이 이어가길 바랄 뿐이다.


하산 이정표

 


청평 방향

 


아래쪽 뾰루봉 매점

 


호명산

 


호명산 약수사 (중간)

 

날머리 뾰루봉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