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회룡골)
산행개요
산행일: 2013.2.6 수요일
산행지: 도봉산(회룡골)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기온: 영하
이동경로: 제기역 - 회룡역
산행코스: 회룡탐방안내소 - 회룡사 - 회룡골 - 회룡골재 - 산불감시봉 - 사태골 - 합수곡 - 회룡사 - 회룡역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5km
산행시간: 총 3시간
개념도
평일 넉넉지 않은 시간을 활용해 가까이 도봉산 주변을 찾아 나선다.
이곳 저곳 쑤씨고 다니는데 물론 궁금한 쪽 선택이 우선이다.
회룡사를 뒤로 두고 회룡골 오르는 중 큰 계곡 갈림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좌측 사태골로 올라야 하는데 들입 찾기가 쉽지 않다.
뚜렷한 회룡골로 올라 산불 감시봉에서 다시 사태골로 내려오기로 한다.
나무계단을 이용해 올라서고,
점점 가파름은 능선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다.
회룡골재에 닿고,
좌측으로 진행해 치마바위의 힘든 구간을 통과한다.
그리고 마침내 산불감시초소봉에 선다.
도봉산 자운봉은 그 형체가 운무에 묻혔다.
회룡사를 향하면서~
회룡사
아치형 목교
철 계단
뒤 돌아아 본 계곡
회룡골재
사패능선
산불감시초소봉
용굴바위로 향해 내린다.
헬기장 지나 이정목 나온다.
그 뒤 계곡으로 망설여지는데 내리고 본다.
깊게 쌓인 눈에 길은 형체가 없다.
푹푹 빠지는 눈속을 헤집고 나가는데,
울뚱불뚱 바위구간을 지나기에 여간 힘들지 않다.
일일이 스틱으로 그 깊이를 재고,
또 조심하다 보니 시간도 많이 지체된다.
안되겠다 싶어 우측으로 올라 가본다.
이쪽 능선도 그 경사도가 심해
앞쪽 내리막 능선에선 불안한 마음에 다시 계곡으로 파고 든다.
그렇게 어느 정도 진행하다,
긴 경사면으로 느껴지는 바위구간에서
다시 계곡길을 포기하고,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이 능선은 사패능선 치마바위 부근에서 내려진 능선이다.
그리고 뚜렷한 등로가 합수점까지 이어지는데,
지나간 이 하나없는 눈길이다.
항상 저질르고 나면 후회가 생기는 법이지만,
가고픈 마음을 남겨 두고 가면 그것 또한 못 견디는게 병이다.
무사히 내려오긴 했지만,
이 계곡이 사태골이라하니 눈 녹으면 제대로 가봐야 하겠다.
헬기장 지나 나오는 이정목(용굴바위 위쪽)
내려선 계곡길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아래쪽 합수곡에 있는 목교
지정 탐방로
하산하면서~ 훌라후프가 있는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