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무갑산(경기도 광주)
산행개요
산행일: 2013.4.14 일요일
산행지: 관산~무갑산(경기도 광주)
산행자: 무크, 솟을 산
날씨: 흐림, 맑음, 바람
기온: 영상
이동경로: 용두동 - 무갑리 마을회관(자가 차량)
산행코스: 무갑리 마을회관 - 북 계곡 - 연지봉(삼봉-465m) - △481.3m - 관산 - 열미봉 - △489.2 (뒷골산) - 무갑산 - 무갑사 - 무갑리 보건소(마을회관)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11km
산행시간: 총 6시간
지형도
무크님과 동행이다.
제기역에서 자가차량으로 1시간 정도 거리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무갑리 마을회관(보건소 겸용)에 도착한다.
마을회관 앞 공터는 버스종점이다.
한쪽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에 나선다.
보통 무갑산을 먼저 오르고 관산을 이어가는데,
오늘은 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다.
들머리는 회관앞 정면으로 보이는 지능선인데,
달리 계곡으로 깊숙이 들어가 본다.
처음의 길은 마을사람이 자주 다니는 길 처럼 아주 좋다.
점점 계곡 깊숙이 들어 갈 수록 흔적은 엷어지고,
길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아 좌측으로 된비알 오른다.
그리고 능선에 닿고 다시 이어가는 길은 벌판처럼 뚜렷하다.
가까이 갈림봉에 도착하는데 돌탑과 이정목은 있는데 정상표지는 없다.
연지봉(삼봉)이라 불리우니 그렇게 짐작한다.
무갑리 마을회관
계곡길로 향함
계곡길 끝나고 급사면 오름
연지봉(468m) - 삼봉
남동으로 몇개의 봉우리는 넘는데, 크게 힘들지 않고,
퇴촌 방향으로 정암산과 해협산이 고개 내민다.
우산리로 내리는 안부에서 힘겹게 올라서면 정상석 있는 관산이다.
과거 관산에서의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 간다.
바람은 불어대고, 크게 덥지 않은 날씨다.
저 멀리 앵자봉과 양자산이 크게 마루금을 긋는다.
역시 남으로 몇개의 봉을 넘어 도착한 곳이
무갑산, 앵자봉 갈림인 열미봉이라 한다.
평상과 나무의자가 있어 식사나 쉬어가기 좋다.
그러나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거세어,
뒤쪽으로 물러나 낙엽위에서 식사를 한다.
무크님의 산보일로 라면 두개를 끓여 밥에 말아 먹는다.
후식으로 사과와 오렌지도 먹고, 술은 없다.
그렇게 잠깐 보냈는데, 약 40분이 흘렀다.
퇴촌 방향
△481.3m
관산(560m)
열미봉(608m)의 이정표
얼마 되지 않은 거리를 남겨 놓았지만,
하던 방식대로 진행한다.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난 삼각점봉인 뒷골산을 확인한다.
많이 훼손되어 판독이 불가하다.
무갑산 가는 길에 정개산과 원적산 능선이 보여지고,
마지막 윗고개에서 가파른 오름에 2등 삼각점 있는 무갑산에 도착한다.
날씨는 흐려도 그런대로 일망무제라 사방을 둘러본다.
지나온 능선이 가까이 뚜렷하고,
그 뒤로 용문산도 조망된다.
남서쪽 곤지암 방향으로 스키장의 노고봉이 보이고,
그 뒤로 용인의 낮은 산들이 자리한다.
남한산성쪽 검단산의 철탑도 보인다.
무갑산 정상에서 한참을 둘러보고,
무갑사로 내려 정확히 원점회귀하면서 산행 마친다.
뒤로 보이는 무갑산을 향해~
△489.2m(뒷골산)
윗고개
무갑산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남동쪽 동원대 방향
조망처 (아래쪽은 학동리)
무갑산(580.8m)
남서쪽 쌍령리 방향
북동 용문산 방향
원적산(천덕봉) 방향
북쪽
북쪽 설악면 방향
지나온 관산 뒤로 양평 방향
정상 위쪽의 갈림
무갑사를 향해 내리는 계곡길
아주 조용한 무갑사
날머리(도로 갈림)
마을회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