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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길상산(강화)

솟을산2 2013. 5. 6. 18:05

 

 

산행개요
산행일: 2013.5.5 일요일
산행지: 마니산~길상산(강화)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신촌역(3100번 버스) - 화도정류소
산행코스: 화도초교 - ▲314 - 참성단 - 헬기장- 마니산 - 함허동천 갈림 - 초피산 - 길화교 - 길상산 - 로얄관광호텔 - 정족산 - 전등사 - 온수리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12.5km
산행시간 : 총 7시간 10분
개념도


마니산은 딱 한 번 다녀왔다.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주변의 산과 연계한다.
그만큼 산을 열심히 다니다 보면 갈 길이 보인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다.
무슨 기념일이면 가뜩이나 복잡한 도로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고려산 진달래에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릴까?
그러나 산을 가는 마음은 구별이 없다.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홍대역 방향으로 약 150m 가면
강화 마니산 가는 버스 3100번 정류소가 있다.
시간당 한대씩 출발하는 버스를 오전 8:00시에 탑승한다.
순조롭게 화도 종점에 도착하고,
화도초교를 거슬러 오른다.

그리고 얼마 후 한얼교 성지 안으로 들어간다.
우측 능선으로 붙어 오르면  매표소에서 시작된 단군로와 만나 오르게 된다.
산의 기본은 나무다.
등로에 소나무가 아름드리우고, 날씨도 쾌청해 좋지만,
연무에 조망의 갑갑함을 느낀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을 기대한다.

 


화도초교

 


한얼교 성지

 


314m

 

서북 방향

마니산은 유원지답게 많은 인파가 몰렸다.
참성단이 있어 주로 관광위주는 여기까지 올랐다 갈 것이다.
정상 표식이 있는 헬기장에서 삼각점 봉까지는 위험구간이다.
그러나 지금은 안전 밧줄이 설치되 있어 양호한 편이다.
한참을 암릉 구간을 지나야 한다.
보여지는 바다와 산릉은 기분 좋은 하루를 약속한다.

삼각점봉에 도착 삼각점은 없다.
대신 삼각점 설명 표시판은 있다.
가까이 정수사 갈림엔 막걸리 판매소가 있어 시끌하다.
가깝고도 멀리 길상산이 높게 보이고,
그 전에 먼저 초피산을 올라야 한다.
주변이 낮아 뾰족하게 보이지만 막상 오르는 길은 약간의 수고면 된다.

 


참성단

 

앞에 마니산(삼각점)


헬기장에 있는 정상목(468m)

 

마니산 가는 길

 

참성단 방향

뒤돌아 본 참성단


삼각점봉(469,4m) - 마니산 정상

 

함허동천 갈림


초피산(253m)


오르고 다시 동들머리로 향하는 길은 쉽지가 않다.
주변 지형이 좀 이상하고,
좌측으로 내려 도로 만나 건너편 리본따라 편하게 좌측 둘레로 돌다가,
마을로 한 번 내려섰다 다시 오른다.
방향 잃고 간신히 되 짚어 마니사로 내려선다.

길따라 길화교 건너 삼거리에서 바로 치고 오른다.
등로는 뚜렷하지 않고 능선 구분도 잘 되지 않는 곳이다.
직감으로 방향 잡아 안부 건너 가파르게 오른다.

 

초피산에서 내려선 마을 길

 

 


도로변의 마니사

 

정족산(좌측)

 

앞쪽에 초피산 전위봉, 좌 뒤로 마니산

 


길화교 (건너편 오름)


정족산으로 향하는 갈림에서 헬기장 두번 지나니 길상산 정상이다.
전망테크 있고 마니산 보기 좋다.
바다쪽은 장봉도, 신도, 시도, 영종도  나타나지 않는다.
다시 되돌아 가 내리면 강화 로얄 관광호텔로 내려온다.
거슬러 오르느 길은 마땅치 않다.
사유지로 잘 못 들어가 다시 나와,
장흥교차로 방향으로 좀 더 가다 좌측으로 들어선다.

 


동들머리에 있는 폐 축사

 

북쪽


헬기장

 


길상산(336m)

 

길상산 정상부

 

길상산 정상에서~

 

로얄관광호텔 도로쪽

 


로얄관광호텔

 


장흥교차로 방향가다 좌측 큰 나무 있는 곳


길은 관목들로 꽉차 진행에 쉽지 않다.
한 참을 올라 성벽이 나와 마져 올라서니 성벽길이 뚜렷하다.
초지대교와 문수산이 보인다.
잘 살피면 인천 계양산도 보인다.

서문에 도착 오름하여 정족산 정상에 선다.
정족산이란 명칭은 어디에도 없고,
대신 삼랑성으로 되있다.
보였던 진강산, 덕정산, 혈구산, 더 멀리 고려산까지 살필 수 있다.
결코 쉽지 않던 여정의 마무리 단계다.
성벽길따라 동으로 내리면 북문이 나와 온수시장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동능선따라 끝까지 내려갈 생각이었으나,
성벽이 자연스레 전등사쪽으로 유인하고 있다.
따르면 동문이 나타나고  나오니 매표소다.
절에 들어가는 요금이 성인 2500원.
돌아가는 버스는 오전에 타고 온 3100번 버스가 전등사 앞에 있다.

 

길상산에서 내려온 능선

성벽길 가다 바라본 마니산


서문

 


정족산(221m)

 

정족산에서 조망(북쪽)

 


동문

 


온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