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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냉골)

솟을산2 2013. 8. 29. 19:59

 

 

산행개요
산행일: 2013. 8 .28 (수요일)
산행지: 북한산( 냉골 코스)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경동시장앞( 121번 버스) - 화계사 종점
산행코스 : 화계사 일주문 - 냉골지킴터 - 주능선 갈림 - 칼바위 - 대동문 - 구천폭포 - 아카데미하우스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5km
산행시간: 총 3시간 30분
지형도



가을 문턱에 들어섰는지 하늘 빛이 다르다.
어릴 적 보왔던 뭉개구름이 저 것인가  생각난다.
북한산을 남과 북으로 가르면,
동쪽은 숲이 우거지고, 서쪽은 암릉이 보기 좋다.

사는 곳에서 그래도 비교하자면 우이,수유기점이 편하다.
경동시장 앞에서 121번 버스로 화계사 차고지 종점에서 내린다.
4거리에는 한신대학교가 있고 옆으로 거슬러 오른다.

곧 화계사 일주문에 닿고, 절로 들어가지 않고,
오늘은 우측 냉골지킴터 방향을 선택한다.
둘레길 인듯 따르면 영락기도원 앞이다.
바로 좌측 위쪽에  냉골지킴터가 자리한다.
잠시 후 수유 체련회 좌측길로 오르면 칼바위능선쪽인데, 
나와야 할 조병옥 박사 묘는 흔적도 안보인다.

잘못 들어왔음이다. 다음에 다시 한번 와야 할 것이다.
하나의 능선과 계곡을 두고 첩첩한 자연속으로 빠져  갈 길이 무수하다.


 

화계사 일주문

 

일주문 지나자마자 우측 들머리

 

영락기도원

 

냉골지킴터

 

수유체련회

 

수유체련회 앞의 이정목(칼바위 능선으로 진행)

간간히 좌, 우로 약수터가 보인다.
계곡의 느낌은 아주 청정하다.
흐르는 계곡에 땀을 몇 번 식히고, 주능선에 닿는다.
가까이 냉골악수터가 있음을 알리니, 약 120m 거리를 왕복한다.
음용불가인데도 패트병 가득히 담아 베낭에 주섬주섬 담고,
길을 떠나는 아줌씨는 물맛에 깃들임이인지 건강을 위해서 인지 힘들어 보인다.

오르는 능선 한 가운데 묘도 있다.
어떤 이유에서 이곳에 묘지를 택했는지는 모르나
지금은 많이 시달림을 당해 훼손도 심하다.
망자는 조용히 지내야 함이 원칙인데
이곳은 적당하지도 어울리지도 않다
시급히 이장이나 개장을 하여야 할 것이다.  

 

어느 약수터에서( 뱀이 마시면 독이 되고,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된다)

 

목교

 

냉골에서 올라 왔고, 좌측은 빨래골쪽, 우측 칼바위능선 진행

 

범골 빚돌

 

운동시설과 약수터

 

이곳으로 올라오니 주능선

 

냉골약수터 다녀 옴

 

냉골약수터

 

등로상의 묘

안테나 봉을 우회하여 안부 갈림에서 오르면 칼바위 시작이다.
바위들이 기기묘묘하게 나타나니 보는 감상도 있고,
크게 위험하지 않아 안전장치도 없다.

칼바위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이 일망무제다.
계곡은 산의 위용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바람은 불어 그동안의 땀을 식혀 주고,
조망은 그 끝이 없어 샛길로 빠지지 않았음을 자위한다.

성벽에 닿고, 우측으로 대동문에 도착. 아직 하산하지 않은 산님들 몇 있다.
이곳은 여러 갈래길이 있기에 등산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홀로 내려서는 길은 아주 조용하여 낯설다.
한참을 계곡따라 내리면 구천폭포에  닿는데,
그 길이가 한참이니 딱히 어느 곳이라 정하기가 그렇다.

내리면 합수점인 갈림에 닿고,
마져 내리면 아카데미 지킴터와
그 옆 호텔인 아카데미 하우스에 도착하면서 산행마친다.
가까이 마을버스로 수유역에서 환승하여 돌아온다.
일단 나서면 좋고, 뭔가 하나라도 얻을 수 있어  만족한다.
또한 다음 산행코스를  예정, 계획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아카데미하우스쪽 구천계곡

 

조망

 

 

칼바위와 우회길

 

칼바위 정상

 

북한산 주능선(보현봉 방향)

 

칼바위 마지막 바위구간

 

성벽을 향하면서 뒤돌아 본 칼바위

 

대동문

 

대동문 앞 이정목( 아카데미 방향 진행)

 

구천폭포

 

구천폭포 아래 합수점(대동문에서 내려와 아카데미로 하산)

 

아카데미 지킴터

 

정문

 

마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