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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촛대봉(춘천)

솟을산2 2014. 10. 21. 20:50

 

 

산행개요
산행일: 2014. 10. 19 일요일
산행지: 작은촛대봉(춘천)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기온: 영상
이동경로: 상봉역 - 강촌역 - 당림리
산행코스: 당림리 마당교 - △308.1 - 작은촛대봉 - 남릉 - 임도 - 경춘공원묘원 - 안보리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11km
산행시간: 총 5시간 30분
지도

 

산행을 위한 계획도 복잡한 나들이 행각에 물려 슬그머니 가라 앉힌다.
그래도 짧거나 가깝게 다녀와야 하기에,
전철타고 강촌역에 내려 다시 도로따라 들머리까지 이동한다.
당림리 당림초교 앞을 지나  대광교회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면
석파령넘이길 이정목 뒤로 나타나는 야산이 들머리다

산이야 좋다만 찾기 힘들고 교통도 불편한 이곳을 굳이들 선택할 이유가 없었던가,
그 흔한 꼬리표 하나 보이질 않는다.
아쉬운 내 입장에서는 그런걸 따질 겨늘이 없다.
능선따라 오르니 무덤이 예상 무덤이 아닌듯하다.

그 내력까지 머리싸메고 독파하고 싶지는 않다.

날씨탓인지 약간은 한적한 느낌이고 각자 가야 할 산으로 찢어질 것이고


강촌교 뒤로 삼악산은 전무하다

 


강촌교엔 또 다른 다리가 건설중이다

 

옛 기차역은 레일파크로 변했고


육교를 건너면서 강촌을 뒤돌아본다

 


내리면서 삼악산 들머리를 확인한다

 

입구의 표석

 


당림리 진입 입구

 


울타리 없는 학교 - 건물 한동이 전부일 정도로 학생수가 적지만,
중고등학교는 어떻게 다닐지,강촌의 창촌중학교나 가평으로 나가야 하겠지만,
교통이 불편하니 당장 백양리역으로 통하는 다리가 절실할 듯.

 


보건소 - 시골마을엔 필수

 


앞에 들머리인 능선이 보이고 그 옆으로 가야할 능선은 첩첩산중이다

 


대광교회 앞(강촌역에서 약 1시간 걸었다)
택시타면 1만원-  벌었다

 


들머리

 

어는 고관의 무덤

등로도 괜찮고 능선도 편하고 그렇게 오르다,
약350봉쯤에서는 벙커가 있는데 그 아래 갈림에서 조심스럽다.
븍진해야 하는데 좌측은 훤히 보이는 당수반이고,
우측은 뚜렷한 등로이지만, 이 역시 샛말로 내리는 능선이다.
내려가면서도 아니다 싶어 다시 원위치하여 세심히 살핀다.
결국은 우측으로 조금 내리다 좌측편으로 능선이 보이고 질러 내려가면 된다.
편안하게 진행하다 잡풀에 감춰진 △308.1봉을 확인한다.

계속 가파르게 무명봉을 넘고 넘어 한참을 오르다
우측 석파령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류하면서 작은촛대봉에 닿는다.
그 너머 계관산이 올려다 보이지만,
거리가 0.9km라 왕복 1시간 걸린다.
아니 간 것도 아니고 산행하면서 이름 내세울 목적도 아니기에
그져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당수반


벙커봉

 


△308.1 - 춘천 4등 삼각점


목적지인 작은촛대봉

 


갈 길이 먼듯(석파령 방향)

 

갈림 이정목

 


작은촛대봉 삼각점

 


계관산과 그 뒤로 북배산 라인

 


뒤쪽 제일 좌측이 삼악산(용화봉)

 


작은촛대봉(665.4m)


화악지맥길 따라 내리고,
가일고개 전 무명봉에서 남으로 가파르게 내려야 하는데 
쉽지 않은 길 잘 살펴야 한다.
임도따라 가다 능선으로 붙고
마침내 경춘공원묘원이 내려다 보이는 무명봉에 도착하면서
그래도 본전은 뽑았다 생각되는 곳이다.
묘원을 지나 마지막까지 원하던 대로 내리면서 산행마친다.
그런데 버스는 있는데 언제 올지 모르고 준비도 하지 않았기에
다시 걸어서 굴봉산역까지 가야하는 수고로움에 오늘 완존 많이 걸었다.

같은 산이라도 들머리를 달리하고,
따라서 능선도 낯설고 하니 오늘의 맛이 어제의 맛과 다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은 지금 걷는 산이다.
진행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애착이 없으면 그 마음 결코 가깝지 않다.


지능선으로 내리면 무덤이 나타나고

 


임도에는 4륜차도 올라와 있다

 


오늘 산행 중 지능선에서 만난 유일무이한 표시기

 


경춘공원묘원

 


뒤돌아보고

 


남쪽으로 뚜렷한 두개의 산이 솟아 있다

 


많이 내리니 굴봉산이 가깝게 다가오고

 


월두봉이 제대로 드러난다

 


마지막 종착지가 내려다 보이는데 춘성대교는 왜 그리 멀어 보이는지~

 


날머리

 


내려서니 월두봉이 멀어 보인다

 

안보리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