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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복산(의정부)

솟을산2 2016. 2. 25. 16:18

 

 

산행개요
산행일: 2016.2.24 수요일
산행지: 홍복산(의정부)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의정부역(23번 버스) - 부곡1리 정류소
산행코스: 송추 반석교회 -  항공무선표시국 - 챌봉 갈림 - 홍복 - 홍복산 - 임도 - △238.3 - 경민대학교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9km
산행시간: 총 3시간40분
지도


생명 탄생이 우주의 비밀만큼이나 신비로워 잠 못 이룬적 있었다
지금도 그런 마음은 쉬 없어지는 않는다
인간의 탄생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고
생명의 소멸 또한 인간의 능력 밖이라
한평생 어차피 태어나 죽기는 마찬가지인데
살아 생전 선한 차원에서 하고 싶은 일 맘껏 하면 최상이라 여긴다

갑갑증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뭐 특별 할일 없으면 움직이고 싶다
산책은 싫고 근교 산이라도 짧게 미답 능선 찾아 나선다

전철 이용하여 의정부역에 내린다
길 건너편에서 부곡리 가는 23번 버슬타고
챌봉 오르긴 싫고 그 옆구리따라 오른다
한북정맥 만나고
넓은 공터가 있는 항공무선표시국을 끼고 돈다
그리고 챌봉 갈림에서 벗어나 북으로 홍복산 향해 간다


버스정류소에서 바라본 홍복산

 


부곡1리 마을회관앞에서 내리니 챌봉이 정면으로 보이고

 


송추반석교회 골목으로 들어선다

 


입구엔 부대

 


부대에서 우측으로 낙엽에 빠지면서 들어서고

 


부대 철망따라 길은 이어진다

 

공원묘원 뒤로 좌측 사패산과 도봉산


철망벗어나 확트인곳 나타나고

 

다음은 노고산이다


능선오름엔 암릉도 살짝 느끼고

 

나무에 가려 답답했지

답답하나 그래도 살펴보면 중좌 고령산 보고, 능선에서 벗어난 수리봉은 겹쳐서 영


도로 내려와

 


항공무선표시국에 닿는다


홍복산 접근하기 위해  약간 좌측의 곧은 능선 잡고 오르기로 계획했으니
무명봉에서 내리는 길 선택까진 좋았는데 예상 못한 가시나무 작렬로 저항 받고
다 내려와 만나는 마지막 하천부지 그런대로 건너 올라서서 마을도로에 닿는다
역시 일반등로가 아닌 곳은 뭔가 틀리다
건너편 홍복산 들입에 도착  희미한 길 따라 가다 난적 만난다
장뇌삼 주변에 많이 심었나 보다
사방에 꼼꼼히 철조망에 차양막 둘러치고 있다
높이가  가슴 정도라 다행이고 살피면 더 낮은 곳도 있어 벗어나기 수월하다


한반도 지형 비슷한 저곳으로 오르고

 


홍복산에서 이쪽으로 내려 설 계획

 


무명봉에서 내리면 벙커 통과하고

 


홍복마을과 한강봉

 


건너편 홍복산 보이면서 만세 부르는 나무쪽으로

 


사유지라 철조망따라

 


하천 건너

 


둑 오르고

 


길따라

 


여기서 홍복산으로 간다

 


나가야 하는데 들어오지 말란다

 


쓰러진 나무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능선따라 올라서서 홍복산 가까이 다가 갈 즈음
미확인 지뢰지대라 겁준다
우회하는데 좌측길은 한번 지나봤고
이번엔 우측길로 따라가니 임도 만난다
군 시설이 있는 정상 한번 올려다 보고
임도따라 능선 잇고 고갯마루 도로 만나 다시 건너편 숲으로 드니 다시 임도 있다
몇 분 가면 무명봉에 군시설 갖춰져있다
계속 남으로 진행하고 벙커봉에서 동으로 방향 꺽어 삼각점봉에 닿는다
마을 사람들 산책 코스로는 좀 까칠한 곳이다
마져 내려 경민대로 나와 귀가한다

응어리 진 것도 딱히 없는데
몇시간 걷고 나면 왠지 기분 좋아지는 건
걷는 동안 잠념 없어서인지 아니면 땀 흘려 기분 업 된 것인지
둘다라도 상관없지 싶다


홍복산 올려다 보고

 


턱밑에서 우측 길로

 


다 돌아나와 정상부

 


남동

 


동쪽

 


당김

 


수리봉에서 천견산 역시 접하기 힘든 곳이고

 


올라서면 들리고 보여진다는 관음봉

 


부드러워 보여도 챌봉오름은 짧게 헐떡거렸지

 


도봉산이 톱날로 위용을 자랑하고 임도따라 한동안 내려선다

 


고갯마루에서 다시 능선을 잇는다

 


무명봉은 군시설

 


다시 이쪽으로 통과

 


△238.3m 성동 4등 삼각점

 


허름한 이곳은 무슨 기도실이라는데

 


경민대 가운데 뒤로 보이는 산은 천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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