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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산(포천)

솟을산2 2016. 3. 17. 15:34

 


산행개요
산행일: 2016.3.16 수요일
산행지: 수원산(포천)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기온: 영상
이동경로: 제기역(3200번 버스) - 포천(66번 버스) - 직두삼거리
산행코스: 국수명가 연리지 - 억고개 - 서방바위 - 수원산 - 쉼터 - 달마사 부부송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6km
산행시간: 총 3시간
지도


가고싶다 정했으면 망설이지 않는다
포천 정도면 사실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포천 도착하여 기다리다 환승하고 걸어서 들머리까지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현재시간 3시30분 한바퀴 도는 시간  약 3시간 잡는다

나이먹어감에 따라 사람은 단순해지는 경향이 농후하다
기막히게 좋아하는 산행을 접목하니 점점 더 단순해 지는 것 같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를 정도로  빠쁜것 없이 후딱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산행은 힘든것 자체를 즐기는 기이한 취미다

날씨가 쾌청했으면 이쪽에서 어떤 모습 보여줄지 기대했건만 약간 실망이다
사실 지나치면서 가기 바뻣지 제대로 살펴 보지 못한 후회도 적지 않다
아니 바라보는 시간이야 촌각으로도 충분하겠지만 날씨가 받쳐 주질 않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수원산은 한북정맥이 지나가는 곳으로 꾼들의 발자취가 많은 곳인데
서쪽으로 부부송과 서방바위라 하는 매력 포인트가 있어 아우른다
음식점 연리지 앞마당은 차량 수입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넓직한 공간이다
일반 차량이 주차 할 수 있는 공유지인지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애매한 느낌도 든다
주차장 한편에 산행 들머리있다
따르면 기분좋은 숲길이 부드러운 능선과 맞물려 호사한다

한참을 능선따라 가면 서방바위가 있는 곳에 닿는데
바위가 3단으로 되있다
뜻풀이는 알송달송한 채로 묻어 두고
열심히 능선을 잇는다


반월성지

 


직두삼거리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간다

 


우측 사찰이 모여있는 쪽으로 들어선다

 


뒤쭉으로 가야 할 능선이 보인다

 

 


연리지 식당과 이정목


들머리

 


편안한 등로 - 봄기운을 느낀다

 


좌측 높은 봉이 수원산

 


곳곳에 이정목이 있고

 


서방바위

 


아래쪽에서 바라보면


우측으로 골프장이 보이고 그 경계의 고장산이 처음에 점 찍었었던 곳이다
오르면서 삼각점 봉과 헬기장이 몇 나오고 도착한 정상은 군부대가 자리한다
우측으로 우회하면 수원산 전망대가 있어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헬기장 앞두고 우회길로


돌아 올라서면 나타나는 헬기장

 


주능선에 닿고

 


다시 가까이에 헬기장이 708.5봉

 


수원산 정상의 군부대

 


좌측으로 돌면 가까운데 길은 우측길이 좋다

 

수원산 전망대

 

건너편 운악산

계속 군철책따라 가면 군도가 나오고 다시 계단 밟고 올라서면 헬기장인 정상에 닿는다
기울어진 초라한 정상표식이 어찌나 정감이 가는지
한쪽에 정상을 만들어 준것에 감사드려야 할 것이다
운악산과 개주산, 뒤로 서리산, 다시 주금산, 그리고 철마산까지 조망된다
하산은 능선따라 계속가면 쉼터가 나오는데
조금 더 가서 좌측희미한 능선따라 가다 안부에서 빠지면 전원주택단지가 나온다
길따라 내리면 달마사가 있고 한켵에 부부송이 자리하는데 아주 명물이다
오죽하면 사진촬영하라고 단상까지 만들어 놓았다
조금 무리다 싶어도 갔다오면 결과론인지는 몰라도  보약 먹은 이상으로 기분 업 된다


포장도로따라 조금 내려가다 계단으로 오르고

 


부대 북쪽 헬기장

 


수원산(709.7m)

 


올라온 능선 바라보고

 


쉼터

 


전원주택단지

 


내려와서 올려다 보고

 


부부송 - 일명 처진 소나무

 


여러 받침대로 보호한다

 


사진촬영단과 부부송의 규모가 작은봉우리를 연상시킨다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