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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일봉(양주)

솟을산2 2016. 3. 28. 22:00

 

 

산행개요
산행일: 2016.3.28 월요일
산행지: 팔일봉(양주)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양주역(55번 버스)  - 안골
산행코스: 소사고개 - 팔일봉 - 체재고개 - △341.1- △195.8 - 유일레져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7.5km
산행시간: 총 3시간
지도


산이야 항상 그러하거늘 욕심많은 중생이야 몇번이건 못 찾을소냐
항상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으로
또 한번 다녀와야 하는 것도 싫지 않은 부분이다

양주의 팔일봉을 산행지로 잡았는데
구파발이나 양주역 중 어디서 가야 하는지를 선택해야 한다
아무렴 어쩔가 싶어 양주역에 내렸다
시간대 맞춰 1시 10분 출발 18번 안고령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시간지났고 오질 않는다
뭐가 문제인지
조금 더 기다려 55번 버스도 같은 방향이라 선택한다
그런데 안고령까지는 아니고 안골까지만 간다
할 수 없이 나머지는 걸어서 맞춘다
기사에게 물어보니 18번 버스는 양주역 뒷쪽 (1번 출구쪽) 정류소에서 출발한단다
알아야 면장도 하지~


소사고개 전

 


우측 지계곡 들머리

 


능선은 오토바이가 할퀸 자국

 


헬기장

 

헬기장에서 고령산

 


말머리고개

 


북쪽은

 


팔일봉 정상 옆의 삼각점봉

 


팔일봉(462.5m)


살면서 가끔은 질책이나 힐난을 받는다
기분 상하거나 속상해 함이 당연하지만
반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러기위해선 독해져야 한다
남에게 싫은소리 듣기 좋은 사람 없을 것이다
모든것이 뜻대로 되지 않기에 고민 많았다
낙심은 하루 지나면 끝이고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선 뚜렷한 지조가 있어야 했다


다시 삼거리

 


저곳을 넘어야 체재고개

 


체재고개의 송추골프장 정문

 


군인들의 전파 훈련중

 


△341.1 - 문산 4등 삼각점

 


헬기장인 296.3봉


북쪽 당겨본다


꽃의 계절 봄이 왔다
화려함과 현란함 뒤의 그 자태가 짧다는 것이 흠이다
나는 나무와 숲을 더 좋아한다
듬직함과 지조 , 인내 뭐 이런것과 연관되서인지

자연에 묻혀 함께 호흡하면 하루 젊어지는 것 같다
일상은 그져 그런데 산행은 어찌 하나도 같은 느낌이 없더라
낮으면 낮은대로 높고 깊으면 그런대로 매력덩어리다
도전하고 힘든만큼 성취욕도 생기고
또 달리 하고픈 것 없어서인지 무조건으로 발길 잡아야 한다
100세 시대라 이제 반 조금 넘어섰는데
살아서 숨쉬는 것 말고 움직여 끝까지 한번 해볼테다


헬기장 아래 갈림 주의

 


이곳으로 내렸고

 


△195.8

 


하산 중에


박달산

 


유일레져 버스 정류장 뒤로 고령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