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을산2 2017. 7. 30. 19:04



산행개요
산행일: 2017.7.30 일요일
산행지: 인왕산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무더움
이동경로: 종로3가역 - 독립문역
산행코스: 독립문역 - 인왕사 - 선바위 - 인왕산 - 용천약수터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3.5km
산행시간: 총 2시간
지도


덥다 꾀를 부린다
수도권 아무산이나 갔다오면 그나마 집에 있어 더위에 시달리느니  좀 낫겠지 생각들고
마음같아선 평창이나 경북 상주쪽 계속적으로 이어가고 싶지만
복더위에 괜히 객기부리다 탈랄라

예전 같으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았지만
성숙되었다고 봐야하나 그러질 못하는 것은 마음보다 몸이 먼저 감지해 온다
북한산은 나름 생각날때마다 열심히 다녔고
수락산은 한때 야등한답시고 구석구석 다녔지
불암산이나 아차산 에고 귀찮다
만만한가 인왕산 낙찰이다

뻔한 코스 어디 구석진 곳 없나 살피다 인왕사 선바위 찾아간다
독립문역에서 내려 항상 그렇듯이 동네 그냥 들어서면 알아서 들입 찾게 되더라
독립문 3-1번 출구로 나와 무악재 현대아파트 계단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무악어린이집이 들머리이고 올라서면 무악어린이 공원에서 내려선다
인왕사 뿐만아니라 이름 낯선 절들이 몇몇 나오고
해골바위는 어디있는거여
국사당 앞마당 가로질러 선바위에 도착한다
바위는 약간 으시시한 느낌 들고 새들의 안식처로 전락한 느낌이다
주변 기도처 분위기에 뭐 별로 달갑지 않다

위쪽 마애블이라 하는데 많이 훼손된 느낌  그져 낙서판이다
약수터 만나고 돌아 성벽길따라 정규등로 따른다


독립문역 3-1번 출구로 나와 무악재 현대아파트 길따라 올라서고

경기대에서 올라오는 능선자락 보이고 그 앞 서대문형무소

무악어린이집앞의 들머리

무악어린이 공원 - 가운데 인왕사와 우측으로 인왕산

무악 어린이 공원에서 이쪽으로

화려한  인왕사 일주문

국사당

선바위의 모습은 흡사 바위가 녹아 내린듯하고


뒤쪽에서 보면 흉물스럽기 그지없다

마애블은 낙서천지

한성과학고와 안산

우앞 북악산, 가운데 형제봉, 좌측 보현봉

범바위를 지나 매바위 한번 작정하고 찾아본다
바위사면 위험있지만 갈 수 있다 생각되 올라서면서 사진 담고 뒤돌아 온다
갈땐 몰랐는데 되돌아올땐 약간 식겁했고
마침 지나던 전경이 위험구간 출입하지 말란다
맞는 말이다
사진때문에 목숨 걸릴 없지 싶다

푹푹 찌는 날씨에 100m  가기도 싶지 않은데
얼마나 걸어야 할지 모르는 오지를 갔으면 허 생각만으로도 ~
인왕산 정상에 닿는데
뭐야 외국인을 가끔 마주치는데 정상에 위치한 바위를 독차지하고 있다
개념이 없는 것인지 아주 죽치고 있네
말뚜로 봐선 프랑스인 같은데
워낙 산이 그립다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이해한다

초소가 있는 자하문 갈림에서 기차바위로 향하고
내려 바로 나타나는 홍제동 방향도 지나친다
이어 편한한 능선길 따르다 전에 점심했던 곳  무명봉에서 다시 도시락 까 먹는다
이쪽은 좀 뜸한 발길이고 앞에 부대 있어 우회길로 부암동에서 올라섰었지
이번에 좌측 길로 내려 용천약수터 방향 찾아 간다
그리고 철계단 따라 내부순환로 아래로 내려 산행 마친다
여름 아~ 가면 가지 뭘 망설이냐
가을이면 말도 안될말인데~

동쪽 멀리


좌측 짤린 백련산과 봉산과 매봉

인왕산 정상부를 올려다 보고

매바위 근접


인왕산 (338m)을 점거한 외국인

가야 할 능선

기차바위 위

홍제동 갈림

홍제갈림에 위치한 쌍바위


잘 빠진 등로와 소나무

이곳에서 점심을

용천약수터 방향으로 내리고

용천약수터는 음용불가

철문 나와 내리고



북한산 비봉능선


육교식 철계단 따르면

금새 도로에 닿고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