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숨은벽 정상)
산행개요
산행일: 2017.10.6 금요일
산행지: 북한산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신설역 - 우이역
산행코스: 우이역 - 진달래능선 - 대동문 - 위문 - 바람골 - 숨은벽 정상 - 백운산장 - 인수암 - 하루재 - 도선사 광장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8km
산행시간: 총 5시간
지도
오늘은 생각지도 않게 북한산 숨은벽 정상을 가게됬다
친구인 무크님은 일행들과 암벽을 타고 인수봉에서 내려와 만나는 형식이다
시간대를 잘 맞추기 위해 적절히 나선다
신설~우이 전철을 이용해 우이 종점에서 거슬러 오른다
얼마간 오르다 좌측 열린 철망으로 오르면 진달래 능선이고
한참 오르면 대동문에 닿는다
대동문에서 성벽길을 따르지 않고 그 옆길로 가면 가을 맛 난다
입구
좌측 철망터진 곳으로 진입하면 진달래능선 시작
햇살이 좋고 싱그러운 나무가 좋고
인수봉에 언제 갈려나
자리싸움?
상계동 방향
중곡동 방향
대동문
용암문에서 만경대 방향 성벽은 출금이고
물론 그 옆길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이젠 단속도 심하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노적봉도 출금 - 그래도 언제 올랐는지 정상에 사람들 보인다
북한산 위문쪽으로 가면서 보게 되는 산성유원지쪽 계곡이 유난히 깊어 보인다
골이 깊으면 경치도 유난한 것
성벽 우회길로
용암문
아무때나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이 근처에 있음에 감사하고
원효봉과 염초봉이 나란히 자리하고
좌측 의상봉과는 대칭을 이루고 있다
노적봉 좌 뒤로 의상능선이 뾰족거리고
가려진 나머지 부분도 살짝
개미군단처럼 백운대를 향해 오르는 인파들
저기 어디 서벽밴드길이 있었지 한번이면 족하고
위문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오르다 우측 밤골 이정목으로 빠진다
그러면 계곡 끝자락이 바람골이고 좌측은 백운대 우측은 숨은벽 정상이다
백운대에서 말바위 방향 사면의 단풍이 절경이다
그리고 인수봉의 민머리 바위
약속한 오후 1시 정확히 숨은벽 정상에 서서 막 하강준비하는 일행 중
손 흔드는 모습이 보여 식별은 안되도 답례한다
인수봉에서 총9명(남7,녀 2)이 하강 할 사이
점심을 한다
부는 바람이 예사롭지 않아 게눈 감 치듯 먹고
천천히 내려서서 조우한다
오늘은 초짜가 몇 있어 암벽타는 시간이 좀 걸렸다 한다
안전하게 모두 하강 마치고
밧줄 회수하여 베낭에 짊어지고 하루재를 통해 우이동으로 향한다
근처 식당에서 간단 뒷풀이후
노원역으로 이동 2차 오징어회로 마무리한다
사람마다 관심분야가 다르겠으나
암벽 타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러니 당연 배우고 싶지도 않다
그져 워킹하는 것으로 끝까지 간다
위문
이쪽 길 사람들 등산로에서 많이들 쉬고 있다 아마 잘 몰라서~
바람골 안부
저기 어디쯤 호랑이굴을 통해 정상을 가는 방법이 있고
그냥 오르는 사람도 간혹 있다
에고 무서버라~
숨은벽 정상
백운대 사면의 단풍
숨은벽 능선 - 장비 없이는 출금
인수봉 북사면
인수봉(811m) 하강 준비 중
북쪽 양주방향 잠깐 보고나니
남은 3명
하단부
50분 걸려 모두 하강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