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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대성문~대동문)

솟을산2 2021. 1. 3. 21:52

산행지를 미리 준비해 놨어도 게으름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대신한다
북한산은 코스가 다양해 발길 닿는대로 걷기에 그만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가자고 다짐했으니 거르면 자신에 대한 배신이다
아니 그것보다도 몇 안되는 블벗들과의 소통도 나름 의미있으니 채직질한다

 

이곳에 내리고

 

북악탐방관리소라 했던가?

 

이쪽을 목표로 두고

 

붐빌줄 알았던 초입은 시간탓일까 한적하기 그지없고

 

여기저기 나타나는 기암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참새

 

능선에 올라서니 조망이 터지는구나

 

보현봉에서 주능선지나 끝부분 칼바위까지

 

북악스카이 뒤로 남쪽의 산들이 연무에 

 

내부순환로가 옛가락처럼 

 

조금더 진행하여 형제봉에서 보현봉 - 직벽을 겁도없이 올랐으니 ㅎ~

 

보현봉 암사자구간 올해까지 출금이네

 

칼바위 능선

 

일선사 입구에서 대성문 가는 길은 사면을 끼고 간다

 

중간 쉼터에는 베낭걸이와 돌상이 

 

대성문 도착  -  성벽은 과거 치열했던 전쟁을 연상케한다

 

성벽을 따르면서 바라보는 형제봉은 낙타 등 같다

 

도중 북한산 백운대 전망처

 

성곽길은 이어지고 산하는 말이 없다

 

이곳에도 코로나여파가

 

대동문을 내려서며

 

어디로 내릴까  - 진달래능선 따르다 수유분소로 빠진다

하신도 썰렁한 느낌이다

 

운가사 경내도 적막

 

시인들보단 스님들의 글귀가 마음에 와 닿는다

 

하산 날머리

 

곧은 나무처럼 바르게 살고자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