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일봉~앵무봉~형제봉(일영)
산행개요
산행일: 2022.2.6 일요일
산행지: 앵무봉(고령산)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하
이동경로: 양주역(51번 버스) - 비암리 느티나무 정류소
산행코스: 괴음교 - 팔일봉 - 마장저수지 출렁다리 - 앵무봉 - 개명산 우회 - 형제봉 - 송암천문대 - 권율장군묘소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13km
산행시간: 총 7시간
지도
산을 다녀오고 산행기를 쓰고 다음주에 갈 곳을 열심히 그리고~
반복되어도 좋아라
달리 취미가 없는 나에게는 그져 산을 매게로 걷는 것이 최상이여
춥다고 한다
완전무장하고 산행내내 그차림 그대로~
누가 이쪽으로 들머리를 잡을까?
그래도 혹시나 해서~
비암2리 느티나무 정류소
어째 용인이나 경기도 광주보다 더 마음에 닿네
뭐랄까 시골냄새 그 자체야~
나이 한살 더 먹었다고 내리자마자 방향 잡기 급급하고~
괴음교에서 가야 할 나즈막한 산등성
일단 능선으로 바로 붙지않고 드러난 길 따라 가보자
잠겼다 부대 훈련장이라고? 어쩌겠어 쫓겨나도 고~
휴~ 다행이다
부대깃발도 있고 훈련장 맞어 무슨 푯말도 보였어
북쪽으로 노고산(401m)
올해는 눈이 귀했지 맛뵈기네~
앵무봉과 마장저수지
노아산(334.8m)
팔일봉(462.5m) 몇번 와 봤네
내리다 바닥에 놓여있는 감사교육원 방향으로
출렁다리는 한번 건너봐야잖아
진행간에 수시로 나타나는 감사교육원 방향 금줄
일단 팔일봉 한번 봐주고 저수지 수변 산책로가 조성됬네
근데 뭐야?
능선 끝까지 따라왔건만 아직 미완공?
괜히 이쪽으로 왔어
사면치기 열심히 했건만 철벽수비
넘기는 역부족
다행히 호수가 얼어서 넘어오고
앵무봉이 음양으로 보이네
출렁다리 살짝 보고
팔일봉도 멋져
근데 출렁다리 접근 할 수가 없다
개구멍은 직원들 전용이라 먹통이고
도로따라 나오다 정문에서 한소리 듣고~
심하게 나오면 배 째라 해야지 ㅎ
이곳에서 수변길 이어가야지
참 힘드네
건너기 전
건너고 나서
생각보단 꽤 긴 다리같아
앵무봉 가야지
정규 등로가 없어 그냥 치고 올라선다
좀 험하다 싶고
연두색 송전탑에 올라서다
임도 한번 만나고
계속따라 가지 않고 물받이인가 올라서보자
안고령
우측부터 은봉산 하우고개 팔일봉
북쪽 조망
앵무봉엔 이런 전망대도 다 생기고
오랜만이다 앵무봉(622m)
귀한 일등삼각점
문산 11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상 높이와 같아
과거 개명산 군부대 좌우측으로 우회했던 기억 있어 접근했는데
그새 완전차단 됬네
좃 됬다 다시 빽~ 오늘 발품 영양가 없어
다시 갈림인 헬기장으로 돌아가 수리봉으로 갈 생각이였는데
중간 사면길이 있었나?
에고 고마워라 어떤 험로도 걷겠습니다
손을 많이 봤네
길을 내느라 가지치기 한 흔적 한사람 걸을 수 있을 정도의 좁은길
6~7부 능선으로 쭈욱 이어가고~
석현리 돌고개 유원지
일영봉 일자능선
형제봉이 가까이~
개명산(600m)
형제봉(545.5m) 정상석 하나는 볼품 있었지
송암천문대
내리다 뚜렷한 갈림 돌고개 유원지쪽으로 리본이 많아
나는 권율묘소로~
배가 고파서인지 무덤이 꼭 호떡같아
뒤로 북한산과 노고산
권율장군묘는 무덤군 올라서면 첫번째라네
형과 아버지 묘가 층층이 있고
장군교 앞에서 추위에 떨며 버슬 기다린다
욕심엔 일영봉까지 였는데 감사교육원에서 헤매는 바람에 단념하게 되고
현지시각 17시8분에 하산 완료(사진상 시간을 잘못맞쳐 두시간 전으로 입력됬고)
팔일봉에서 자연스레 수변길 이어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일부는 미완공으로 접근 불가이므로 감사교육원 뒤 능선따라 묘산리쪽으로 내리면 출렁다리 접근하기 쉬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