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도
2008.2.3 일요일
오늘 산행은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의 동막산(731m)이다.
홍천에서 44번 국도를 지나 56번 국도를 따라 가도 되지만,
지름길인 수타사 방면 444번 지방도로를 따라 가면
대학산 들머리인 부목재를 넘어, 풍암리에 도착한다.
풍암터미널 옆 서석초교앞에서 남쪽 여인숙촌을 지나게 되고,
풍암교을 건너 감두동 버스정류소에 닿는다. 여기가 들머리이다.
정류소 우측 불사암 빗돌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들어가면,
마을창고와 사슴목장을 지나고 나오는 축사를 뒤로하면서
조금더 가면 3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 계곡길로 들어선다
얼마간 가다보니 길도 흐려지고, 등로를 찾지 못하게 됬다.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계곡길로 헤치면서 한참 오르다
우측 능선으로 붙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올라선 지능선에서 얼마간 진행하니 주능선에 닿는데
방향을 보니 북쪽 방향으로 제대로 가고 있다.
나오는 삼거리를 지나고, 우측 581봉에서 합쳐지는 능선과 만나고
계속 내리막길과 오름길을 반복하면서 안부를 지나고
정상직전의 큰 적송을 만나면서 조금더 힘을 쏟으니
오래된 큰 상수리나무에 묶은 초라한 정상을 나타내는 표지가 있다.
풍암교(좌측 뒤로 운무산)
감두동 정류소
불사암 방향
마을길
동막산(731m)
주변의 조망은 나무사이로 간간이 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좋지 않다.
지척에 있는 풍암리의 아미산이 그나마 뚜렷하다.
정상 적당한 곳에서 요기를 하고
주변의 산들을 체크하면서 산행 했던 당시를 회고해 본다.
하산은 북쪽으로 56번 국도를 향해 내려가는데 유난히 갈림길이 많다.
어느 곳으로 내려가든지 56번 국도상으로 떨어지는데,
원점 회귀하여야 하기에 될수 있으면 갈림길마다 우측으로 틀어 하산한다.
큰길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얻어 타고 서석 터미널까지 쉽게 돌아왔다.
총 산행시간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갈림봉
하산
56번 국도
원점회귀하여 바라본 운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