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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솟을산2 2008. 6. 9. 22:22

2008. 6월17일 일요일

날씨는 화창, 기온은 덥다. 사당역에 9시30분에 도착한다.
남태령방향으로 올라가다 관음사 이정표 방향대로
우측골목으로 들어서서 주택가를  지나면  곧바로 산 입구에 닿는다.
여기서 절 방향으로 조금 오르다 우측 배드민턴(천막으로 휘장)장을 끼고 오르면
소운동장이 나오고 곧바로 능선길로 이어진다.
한참을 오르면 우측 낙성대 방향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류되면서 마당바위에 도착하게 된다.
잠시 쉬면서 아래쪽으로 펼쳐진 한강의  흐름을 지켜본다.
계속 진행하면 해태상(?)과 헬기장이 나오고  또한 지도바위(한반도 모양)가 나타난다.
오르 내리락 하면서 한참을 진행하면  정상인 연주대 밑에 도착한다.
가파른 경사면을 있는 힘을 다해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한다.

 

관악산이라고 한문으로 표기된 예쁜 돌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촬영에 부산하다.
마침 아이스께끼 장사가 다 팔고 빈 통을 어깨에 메고 하산한다. 
다시 깔딱고개쪽으로 가면서 멋진 바위에서 조망한다.
관악산은 그 큰 규모에 걸 맞게- 깊고 멀리 보이는 계곡과
사방으로 펼쳐진 능선의 화려함에 잠시 넋을 잃는다.

8봉 분기점으로 가면서 적당한 소나무밑에 자리하여 점심을 먹는다.
멋진 경관과 심심치 않은 운동으로 밥맛이 없을리 없다.

8봉 분기점인 안부에 도착한다. 이정표가 있다.
8봉과 불성사 방향을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등산객들은 8봉쪽으로 진행한다.
불성사 방향으로 내려서면 바로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은 불성사로 가는 내리막길이고
좌측으로 사면을 따라가면 525봉(6봉)방향이다.
525봉에 깃대가 펄럭이고 있음이 눈에 띈다.
525봉 못미쳐 우측으로 길게 이어지는 하산 능선길이 내가 가야할 길이다.
건너편 능선과 나란함을 느낀다.한참을 내려가다 보면 계곡이 나온다.
물은 없다. 계곡길로 계속가면 안양유원지가 나온다.
길은 뚜렷하지않다.
바로 건너편 봉우리로 치고 올라가면 탄탄대로인 하산길이 잘 나있다.

 

내려오면서 약수터가 몇군데 있는데
수량도 적고 음용하기에도 부적합하다.
얼마후 도로가 나온다 아파트도 보인다.
여기가 관양동이다. 약6시간의 산행이었다.
마을버스 5번을 타고 범계역에서 서울행 열차로 갈아탄다.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