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개요
산행일자:2008.7.6 일요일
산행지: 단양의 두악산, 덕절산, 도락산 연계
산행자: 산중약자, 요산자, 솟을산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14km
산행시간: 10시간
날씨: 흐림
기온: 무더움
개념도
아침부터 높은 습도와 늦은 산행시작으로 초반부터 고전한다.
바람한점 없이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이 비오듯한다.
산중약자님이 전날 경북 영양의 울연산을 다녀온 관계로 상당히 힘들어 한다.
천천히 뒤따라 오겠거니하면서 먼저 앞서간다.
두악산 전망대에서 먼저 도착한 요산자님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전화가 울려 받아보니 산중약자님이다.
컨디션이 제로(zero)라 둘이서 진행하라면서 오늘 산행 포기의사(抛棄意思)를 알려온다.
어쩔수 없이 요산자님과 함께 계획대로 나간다.
두악산과 덕절산을 넘어 내려설 곳이 피티재인데 오늘 산행의 절반쯤 되는 지점이다.
잠깐 요산자님과 오늘 산행의 진행여부를 타진하고 끝까지 완주하기로 결정한다.
상방리
단성
두악산(727m)
두악산의 돌탑
덕절산(780m)
조망
피티재
요산자님이 중간에 식수 고갈을 우려해 피티재 아래쪽 개울에서 물을 보충하고
돌아와 도락산 산행을 시작한 시간이 오후 3시쯤 된다.
마지막 힘을 다 쏟아 된비알 길을 빡세게 오르는 힘든 경로와
도착한 광덕암에서 원 없이 마시는 지하수,
도락산 주위의 펼쳐지는 풍광등등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면서 느끼는
산행의 진수에 몰입되기에 충분하다.
두악산 ~덕절산~ 도락산 산행을 오후 8시 조금 넘어 하산 완료한다.
벌써 도착한 요산자님은 간단이 개울에서 목욕까지 마친상태다.
마침 도락산 상선암 입구에서 충주로 나가는 차가 있어 얻어 타고
이미 두악산 초입인 단성지서에서 기다리고 있는 산중약자님과 합류하여 귀가한다.
황정산 방향 도로
광덕암
도락산(964m)
조망
일몰
지능선
하산하면서 바라본 도락산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