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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산~백운산~바라산~청계산

솟을산2 2009. 8. 15. 19:19

 

 

산행개요
산행일: 2009.8.9 일요일
산행지: 모락산(의왕)-백운산-바라산-청계산(과천)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쾌청)
기온: 무더움
이동코스: 4호선 범계역(마을버스03)-LG아파트 삼거리
산행코스: LG약수터-모락산-의왕터널위- 백운산-바라산-우담산-영심봉-원터-국사봉-이수봉-청계산(만경대 )-협읍재-옛골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18km
산행시간: 총11시간
지형도

 

4호선 범계역 4번 출구로 나와 03 마을버스로 LG아파트 삼거리 하차,
근처 약수터가 산행들머리이다.
쉽게 암릉구간을 오르면서 쾌청한 날씨덕에 터지는 조망속으로 심취된다.
국기가 게양된 정상을 지나 전승기념비 바로 위쪽에 위치한 원래 모락산 정상을 밟고,
다시 내려와 전승기념비가 있는 NO.37  표지목에서 절터 약수터 방향으로 이어간다.
길따라 가면 약수터지나 연두색 휀스 있는 곳에 닿는데, 그 왼쪽 능선으로 붙어야 한다.


쇠줄 철책을 우측으로 두고 내리면 능안마을과 오메기 마을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닿는데
산악 자전거팀들이 휴식을 하고 있다.
직진하여 나타나는 산불 감시 초소를 지나 내리면 백운동상앞 도로다.
길 건너 오르면 30번과 22번 송전탑을 뒤로하면서 오전동 공동묘지를 지나는데,
어느새 의왕터널 위를 지난 것이다.
점점 가파오르는 힘든 구간을 벗어나 마침내 백운산 정상에 선다.
의왕시에서 세운 정상석 뒤로 지나온 모락산과 안양 수리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광교산쪽으로 위성 시설탑들이 보이고,
정상의 넓은 공터엔 등산객들이 식사와 휴식을 하고 있다.
백운산 정상에서 약간 벗어난 적당한 곳에서 점심을 하고 곧 출발한다.

 


들머리 오름

 


안양 수리산 조망

 


모락산(385m)

 


절터 약수터

 


백운동산 앞 도로

 


오전동 공동묘지

 


뒤돌아 본 모락산

 


백운산(564m)

 


백운산 군 시설

 

NO.27 표지목이 있는 고분재에서 또 한번 오르면 바라산 정상이다.
NO.26 표지목에서 하오고개 방향으로 내려선다.
곧 나타나는 바라산재를 넘고, NO.15 송전탑을 지나
NO.24 표지목이 설치된 400봉에서 방향이 꺽인다.
하오고개 방향인 우담산(425m)에 도착, 계속 부드러운 숲속길을 걷는다.
도착한 영심봉(369m)엔 등산 안내도가 있는데, 청계산 국사봉 방향의 우회로를 알려준다.
바로 연결되는 하오고개 방향은 중앙분리대와 차량들의 고속주행으로 우회길을 선택한다.
최근 하오고개 연결로를 중사중인 모양이다.
차량소리를 들으면서 청계톨게이트 지하통로를 지나 나오면,
57번 지방도 밑 지하통로를 한 번더 통과해야 한다.
막힌 삼거리에서 좌측 고향촌 음식점이 국사봉 가는 들머리이다.


길따라 가면 좌측으로 하우현 성당이 보이는데, 정원으로 들어가 수도가에서 물을 보충한다.
조금 더 진행하니 돌탑들도 여러개 있다.
NO.32-2 표지목인 342봉을 지난다.  10번 철탑도 지나
 NO.32 표지목인 설치된 하오고개 분기점인 392봉에 닿는다.
많이 지쳤는지 국사봉 오름길이 유난히 멀게 느껴진다.
도착한 국사봉엔 정상석을 누군가 잘라 놓았다. 다시 붙여야 할 모양이다.
현재시간 오후5:30분 아마 야간을 만날 것 같지만, 끝까지 완주하기로 한다.
30분 걸려 이수봉에 도착하고, 다시 30분만에 청계산 석기봉에 선다.
조망은 일망무제로 지나온 모든 산과 과천저수지 뒤로 관악산을 볼 수 있다.
해가 길어서인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주변 경관에 빠져있던 까닭에 협읍재에 오후7시에 닿는다.
부지런히 하산한다. 계곡에서 세안(洗顔0과 탁족(濯足)도 한다.
협읍재 약수터에서 물도 보충한다. 이미 어두워졌다. 해드렌턴을 이용한다.
밤길은 웬지 초조함을 부추긴다. 이름모를 작은 짐승들이 지나간다.
칠흙같은 어둠이다. 아래쪽에 마을의 불빛이 보인다.
옛골 식당가에는 아직도 등산객들이 여흥(餘興)을 즐기고 있다.

  


고분재

 


바라산(428m)

 


바라산재

 


우담산(425m)

 


영심봉(369m)

 


청계톨게이트

 


지하통로

 


국사봉(540m)

 


이수봉(545m)

 


공터

 


청계산에서 백운산 조망(가운데)

 

 협읍재


옛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