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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의산

솟을산2 2010. 12. 7. 19:54

 


산행개요
산행일:2010.12.5 일요일
산행지: 수레의산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기온: 영상
이동경로: 동서울 - 생극
산행코스: 생극터미널 - 대지공원묘지 - 묘구재 - 수레의산 - 솔고개 - 행덕산 - 원통산 - 감곡터미널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15km
산행시간: 총7시간
개념도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이름도 특이한 수레의산(車衣山)으로 떠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약1시간 20분 달려 생극터미널에 도착한다.
낯선 도시에서의 첫 느낌은  깨끗하고 한적함이었다.
아주 조그맣고 초라한 터미널을 뒤로 하면서  도로따라 걷는다.
생극(차평)교차로의 북쪽 능선인 △152.1봉으로 들머리를 잡지 않고,
그냥 마을 도로따라감이 편할것 같아 하천을 우측으로 두고 걷는다.
얼마 가니 3번 국도 아래 굴 통로로 해서 대지공원묘지로 향한다.
통로를 빠져 나오고, 좌측편으로 새고개도 보이는데  그냥 통과한다.

잠시 후 나타나는 대지공원묘지를 도로따라 가면서 관통하여,
산마루에 올라서서 방향을 잡는다.
부드러운 능선을 따르다보면 금새 무인 감시탑이 있는 무명봉(393m)에 닿고,
아래쪽 갈림에서 좌측으로 내리면 묘구재이다.
여기서 건너편 능선으로 붙으면서 산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역시 전형적인 육산이라 가파름도 있지만,
진행하는데에는 별 어려움은 없다.
무명봉을 넘어 한참가다 헬기장인 안부에서는 건너편으로 전위봉이 나타나 보인다.
너덜지대를  거쳐서 오르면 수레의산(678.8m)이다.
오래된 조그만 삼각점과 정상 표지석이 두개 설치되있다.
조망은 가야할 솔고개쪽이 그나마  가섭산과 부용산 방향보다는 좋다.


생극터미널

 


공원묘원 입구

 


대지공원묘지

 

공원묘지 포장 길따라 가다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곳
 


무명봉(393m)의 산불감시탑

 


묘구재

 


정상 직전 안부

 


수레의산(678.8m)

 

수레의산에서 조망( 가운데-제일 뒤쪽이 원통산)

박무로 뒤덮인 산야를 조망하고, 북동쪽 639봉에 도착하고,
북쪽으로 크게 방향이 바뀌어 내리는 중에 상여바위 구간을 통과한다.
이어 바로 아래쪽 안부인 곳에서는 약간 좌측으로 틀어내리는데,
전설의샘이 위치해 있다.
연혁을 잠깐 읽고, 능선을 계속따르고  이어서 나타나는 갈림봉이 601봉이다.
뚜렷한 갈림이기에 북동으로 내리면서 갈림봉 2개를 지나 3번째에서 내리면 솔고개다.
솔고개로 내리는 중 민가를 지나게 되는데,
마침 주인 아주머니가 사유지라 잘못 내려오신것 같다고 하길레,
마루금을 잇는 중인데 약간 빗겨서 내려오게 된 것 같다고 하면서 통과한다.
도로에 내려서니 솔고개가 약간 오른쪽-위쪽에 위치함이 보인다. 
결국 정점을 기준으로 약간 월정리 방향으로 내리게 된 것이다.
고개쪽으로 오르지 않고도 쉽게 능선으로 붙을수 있다.
고도를 높여감에 따라 지나온 수레의산에서의 능선줄기가 알맞게 조망된다.
진행간에 요기하고, 기온도 적당하고, 능선도 무척이나 부드러워 진행이 순조롭다.
낙엽이 수북한 잘 발달된 등로따라  오르면 어느 덧 행덕산(447.1m) 정상이다.
원통산 가는 중의 하나의 봉이고, 별 조망없다.


상여바위

 


전설의 샘

 


솔고개로 내리는 중에 민가

 


솔고개(주천-월정리 방향)

 


행덕산(447.1m)


행덕산에서 약1시간 거리에 원통산이 있다.
도착한 원통산에서는 동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져 승대산, 국망봉, 보련산이 첩첩으로 조망된다.
주변엔 소나무가 운치를 더해주고, 남동으로 대덕저수지가 나무사이로 모습을 드러낸다.
잠시 휴식을 겸하고, 하산은  승대산을 거쳐 둔터고개로 정했다가 시간과 교통을 감안해 수정한다.
원통산 정상에서  북서능선으로 길게 내리면 감곡이 가깝고 그러면 바로 귀경이 될 것이다.
내리는 중 고도는 서서히 내려가고, 산책하기 좋은 양호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나무의자가 있고 헬기장으로 된 원통산 쉼터인 곳에서는 북쪽 오갑산이 가깝게 보여진다. 
진행 간 우측으로 자작나무숲과 그사이로 낚시터도 보인다.
마을로 내려서는가 싶더니 다시 과수원인 둔덕을 한 차례 넘어 내리면서,
산행을 마치게 되는데, 하산한 곳이 오향리이다. 
약30분  발품하면 감곡터미널이다.


대덕저수지

 


원통산(655.6m)

 


가운데 앞쪽-승대산,  좌측-국망산, 그 우측 뒤가 희미한 보련산

 


지나온 줄기 ( 뒤쪽 제일 높은 곳이 수레의산)

 


원통산에서의 내림길

 


원통산 쉼터

 


정면 뒤로 오갑산(중앙), 주변에 자작나무, 그 우측 아래로 낚시터

 


복숭아 과수원

 


오향2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