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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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산(장흥)

솟을산2 2012. 3. 13. 18:30

산행개요
산행일: 2012.3.11 일요일
산행지: 노고산(장흥)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기온: 영상
이동경로: 구파발역 - 오금(독정)고개 (360번 버스)
산행코스: 오금고개 - 금바위저수지 남쪽 서능선 - 336봉(헬기장) - 노고산 - 군도 - 교현리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7km
산행시간 : 총 3시간
지형도

심리산 코스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시간적 여유가 생겨 2차 산행으로 노고산을 향한다.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의정부행 360번 버스로 오금고개에서 내린다.
바로 붙으면 묘지가 나오고 무명봉에 올라선다.
이어서 동으로 길게 따르면서 북쪽으로 정상이 보인다.
남쪽 흥국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가까이 336봉인 헬기장에 선다.
일망무제로 건너편 북한산이 조망되는데
전체적인 모습을 가까이서 보는 영광을 얻는다.
계속 북진하면 2번째 헬기장에 도착하고,
여기선 아래쪽 금바위 저수지가 지척이고,
멀리 한강을 건너 인천쪽 계양산이 독립된 모습이다.

오금고개

이정표

등로

336m(헬기장)

금바위 저수지

흰띠로 보이는 한강과 그 뒤 계양산

하산하는 산객들 사이로 유독 같은 방향의 바이크맨을 만나 뒤따른다.
노고산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바로 전 헬기장에서 조망 또한 으뜸이다.
이번에 오봉과 사패산쪽이 좀 더 잘 보여진다.
오전에 산행한 심리산쪽과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지만,
각각 나름대로 느끼는 맛을 달리한다.
산행이 우선이냐, 조망이 우선이냐, 편가름은 모순이다.

부대 후문에서 우측 철망따라 괜찮을 정도의 우회길이 이어진다.
다시 정문으로 나와 군도따라 내려서면서 하산 안내도를 보게 된다.
계속 휀스따라 가게 되고
솔고개(달현)로 내리는 갈림봉에서도 역시 부대 철조망이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계속되는 우회길로 청룡사 입구에 닿고,
다시 오름하여 삼각점봉에 도착한다.
계획외로 약 1km 정도 우회한 셈이다.
동능을 타고 내려서면 교현리에 닿고 산행 마친다.
길 건너 정류소엔 도봉산 석굴암 입구와 우이령길 이정목 있다.
34번 버스로 의정부 가능역에서 전철로 돌아온다.
두번에 나눠서 할 산행을 계획대로 잘 진행이 되어 한번에 마무리함에 매우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