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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솟을산2 2012. 5. 28. 19:24

 

 

 

 

산행개요
산행일: 2012.5.27 일요일
산행지: 수락산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비온후 갬
기온: 영상
이동경로: 당고개역(4호선) 하차
산행코스: 당고개역 - 학림사 - 용굴암 - 도솔봉 - 수락산 - 기차바위 - 도정봉 - 만가대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7km
산행시간: 총 5시간 10분
개념도


일반적으로 말한다.  산은 대동소이하다고.
그러나 마음속에서 울렁이는 산은 하나같은 것이 없다.
평창의 산을 찾을 욕심이었는데,
연휴라고 터미널이 북새통이다.
당연 목적한 출발시간대에서 밀려,
결국 포기하고, 가까운 수락산을 찾는다.
환불하니 요금에서 10% 공제한다.

오늘 아니면 내일 가면 된다.
큰일 아니니 닦달 할 것 없다.
역으로 지방에서는 수락산도 제법 인기 좋은 산이다.
벌써 몸은 긴장이 풀어져 발걸음도 무겁다.
그러나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가도 오고가는 시간을 빼면 한량이다.

당고개역에서 동네를 지나 학림사까지 포장도로다.
불자들의 노고를 배려함인지,  시주를 위한 편의성인지...
으례 높고 깊은 곳에 위치 할 수록 권위성이 있을 법 한데,
그것도 도로를 포장했으니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차를 타고 경내까지 들어가, 부처님께 절하고,
마음속의 욕망 되뇌이고, 기복신앙(祈福信仰)의 반복이다.

동네 입구에서 부터 크고 작은 절이 많다.
다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겠으나,
무교인 나로써는 불필요하게 보인다.
부처님과 예수님의 정신 세계를 따르는 것이지.
주지스님이나 목사의 명언만을 듣고자 함은 아닐것이다.

요처이면서 경관 좋은 곳에 위치한 용굴암을 지나 도솔봉에 도착한다.
불암산이 외 따로 보인다.
다시 수락산 정상을 향해 진행하던 중 수상한 바람과 함께
먹구름이 몰려오고 기어이 한바탕 소나기가 퍼붓는다.
울창한 숲속에서 시간도 벌 겸 점심을 한다.
그리고 조금 후 맑게 개이고, 더위는 금새 찾아든다.

다시 사람들의 발걸음은 활기를 띄고,
어느 새 수락산 정상을 통과한다.
가까이 기차바위(홈바위)를 순식간에 내려선다.
보이는 주변의 산들을 하나하나 맞춰보니 열심히 다닌 성과가 있다.
도정봉에 도착 능선따라 만가대로 하산하는데 이런 여유로운 산행이 얼마만인가?
어느새 수락산의 또 다른 코스를 오늘 같은 뜻밖의 날을 대비해 점찍어 놓는다.


들머리

 


영천선원

 


석가사

 


학림사

 

용굴암 가는 중~

용굴암

 


용굴암 미륵부처

 


도솔봉(540m)

 


도솔봉에서~

  


하강바위에서 수락산 방향

앞 가운데- 하강바위, 뒤- 불암산

 

 수락산에서 북서쪽

수락산(641m)

 수락산에서 남서쪽

북쪽


기차바위 오름

 
 기차바위 내림

 

북쪽


지능선

 


중앙- 기차바위, 우측- 수락산 정상

 

도정봉(524m)

북동 방향(도정능선)


만가대 능선 방향

 

 

 


수락사

 


만가대 초소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