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개요
산행일: 2012.11.20 화요일
산행지: 양주 도락산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기온: 영상
이동경로: 회룡역(버스) - 덕정사거리
산행코스: 엘찬양교회 - 부대 철조망 - 세봉재 - ▲247봉(H) - 까치봉 - 임도 - 도락산(정상석) - 도락산(삼각점) - 남릉 - 임도 - 청엽굴고개 -
아스팔트 도로 -공원묘원 - 샘내정류장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8.5km
산행시간: 총 3시간
지형도
양주에는 유명한 불곡산이 있다.
그 북쪽에 위치한 도락산을 찾는다.
들머리를 양주시 은현면 묵은재 고개로 잡는다.
덕정역에서 내려 걸어가도 되지만,
시간상 덕정4거리에서 오르기로 한다.
고개 전 엘찬양교회 건물이 눈에 쉽게 띄고,
그 옆 카페 뒤로 산길이 열린다.
찾아 들어가니 처음부터 철조망이다.
곧 부대임을 알고, 철망따라 간다.
그렇게 우회길로 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좌측과 정면으로도 철조망이 에워 쌓고 있다.
사전 조사 없이 시작한 산행이라 어쩔 수 없지만,
좀 허술한 편인 철조망을 간신히 빠져 나와도 부대로 들어선 것은 아니다.
그것은 출입금지 구역이지만, 강제성은 없는 듯 한 조치다.
그렇게 2번을 넘고 계속해서 우측으로 부대 철책을 따르면
결국은 부대 휀스와 작별하면서 능선으로 올라선다.
들머리인 미클랏 카페(좌측은 교회)
출입금지
부대 철조망과 헤어지면 나타나는 참호
첫번째 조망처인 247봉은 헬기장이다.
동두천 칠봉산 뒤로 해룡산과 왕방산이 보인다.
계속해셔 남쪽으로 내리면 세봉재라는 고개를 넘고,
무명봉을 사면으로 통과 하면서 길은 우로 휘어지고,
송전탑 64번 부근엔 억새 집단지이다.
여기서 된비알 오르면 까치봉으로 조망은 으뜸이다.
덕정,회정,덕계리가 평야를 이룬다.
이미 산객 2분이 올라와 계신다.
갈길이 바빠 짦게 몇마디 나누고 헤어진다.
헬기장(247m)
헬기장에서 조망
세봉재
방향 바뀌는 곳의 이정목
64번 송전탑의 억새
까치봉(285m)
덕계지
적당한 곳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데,
갈갈이 빠듯해 진행엔 멈춤이 없다
내려서면 임도가 나와 따른다
이정목 있는 안부로 올라서면 정상 1km 남았음을 알린다.
가파르게 오르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계단길로 오르게 된다.
아마 나무계단이 없었더라면 상당히 애먹을 가파름이다.
정상석이 설치되있고, 쉼의자도 있다.
그러나 건너편 봉이 더 높아 보여 진행하면
부대시설물 같은 것이 있으나 정작 부대는 없다.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되있고,
삼각점 있는데 판독불가다.
임도 이정목
나무계단 오름
전망좋은 곳에 위치한 도락산 정상석
지나온 능선
회정동 방향
도락산 아래 안부에서 바라본 불곡산
도락산(440m)
대부분 아래쪽 정상석 있는 봉에서 하산을 하는 모양이다.
이왕 올라온 삼각점봉에서 남릉을 타고 내리기로 한다.
길은 너무나 뚜렷하고, 소나무 길이 이어진다.
한참을 내리니 묘지가 나오고, 길은 좌측으로 자연 휘어져 내려서니 계곡길이다.
우측으로 임도따라 내려서면 근처에 자작나무 숲이 보이고,
다리가 있는 임도 4거리에 도착하는데 압승대(도락산 훈련장) 빚돌이 있다.
여기서 교통편리를 위해서 산북동 샘내로 나가는데,
콘크리트 임도가 이어지다 청엽굴고개에서 부터는 아스팔트 도로다.
한북정맥이 지나가는 청엽굴고개에는 부흥사로 통해 우회하라는 안내판도 있다.
그러나 어디 꾼들이 그러하겠는가. 부대 옆으로 리본이 길을 안내하고 있다.
도락산에서 내리는 뚜렷한 소나무 길
묘지에서 바라본 불곡산 임꺽정봉(좌)
임도4거리
청엽굴고개
부흥사 입구를 지나면서 고전적 나무로 지은
불곡산장1과 불곡산장2를 지나 공원묘원 입구에 다다르니 어두워진다.
먹은 것이 없어 간단히 길가에서 요기하고,
날은 저무니 자연 추위가 몰려 든다.
계속 가면 마을인데 부대가 위치에 있어 정면으로 출입금지다.
그래서 길은 자연 공원묘원쪽으로 돌아 만들어 졌으니 따른다.
불빛이 보이면서 마을이 나오고 곧 3번 국도에서 버스로 양주역까지 간다.
맨 좌측 불곡산, 맨 우측 임꺽정봉
고개에서 내려와 뒤돌아본 표적
임꺽정봉 우회로
부흥사 삼거리
뒤돌아 본 불곡산
묘원 삼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