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개요
산행일: 2013.3.18 월요일
산행지: 앵무봉(장흥)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연무
기온: 영상
이동경로: 구파발역(350번 버스) - 돌고개 삼거리
산행코스: 돌고개 삼거리 - 수리봉 - 앵무봉(고령산) - 개명산(군부대) - 형제봉 - 헬기장 - 응봉(매봉) - 청암민속박물관앞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9km
산행시간: 총 3시간 40분
지형도
구파발 2번 출구에서 350번 버스를 한참 기다려 탑승한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장흥의 돌고개 삼거리 앞이다.
여기가 들머리인데,
산행안내도가 설치되 있어 찾기도 쉽다.
도착한 수리봉에는 나무 벤치가 있어 늦은 점심을 한다.
요처인 기분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아래로는 깊게 패인 돌고개유원지가 자리하고,
그 뒤로 일영봉과 노고산, 더 멀리 북한,도봉산이 아우른다.
북쪽은 조망이 안되고,
서쪽은 개명산에 막혀 그 이후는 보이질 않는다.
돌고개 삼거리
들머리
수리봉(520m)
수리봉에서 조망
헬기장 갈림에서 앵무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앵무봉 정상석은 잘려 나가 없고,
대신 초라한 나무 표지판만이 썰렁하게 자리한다.
간신히 나무사이로 팔일봉과 은봉산, 그리고 한강봉등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 산행의 중요점은 바로 개명산에 위치한 군부대를 우회하는 것이다.
부대 철계단을 올라 우측으로 조금 가다 안되겠다 싶어 생각을 바꿔,
다시 좌측으로 돌아간다.
이어지는 길은 좋을 리 없다.
간신히 흔적이 있어 따라는 가지만,
팔부 능선쯤 되는 곳으로 진행한다.
석축이 나타나는 곳에서는 그 위쪽으로 진행하는 편이 수월하다.
하수 통로도 나오고 배관이 설치된 곳도 지난다.
포천의 종현산 부대 근처에서 보았던
널브러진 쓰레기 생각이 떠오르는데,
여기도 만만찮게 각종 깡통과 폐자재가 널려있다.
생각보다 부대의 규모가 크고, 경사도 심해
35분 걸려 부대 우회길을 마치게 된다.
진행간에~
조망바위에서 돌고개유원지 방향
조망바위에서~
앵무봉 팔각정
앵무봉(622m)
앵무봉에서 바라본 개명산
부대 앞
뒤돌아본 앵부봉
부대 우회길에서 조망
석축
하수 통로
형제봉
가까이 올라선 형제봉엔 아무도 없다.
지나온 개명산쪽을 바라본다.
지뢰에 대한 경고문이 자주 나타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눈은 없지만, 날씨는 쌀쌀한 편이다.
이젠 하산한다.
이미 정한대로 남동쪽에 위치한 매봉(응봉)을 지나가기로 한다.
가는 중 규모가 제법 큰 공원묘원을 지난다.
돌탑 몇기가 있고 동네 야산 같은 분위기의 정상이다.
하산은 길따라 내려서면 되는데,
장흥~송추간 우회도로 개설로 산을 많이 파헤쳤음을 본다.
공사중인 도로를 건너 놀이동산인 두리랜드 뒤로 일영봉을 보면서 산행마친다.
청암 민속박물관 앞에서 다시 350번 버스로 구파발까지 역이동하여 귀가한다.
형제봉에서 남쪽
형제봉(546m)
헬기장 갈림
신세계 공원묘지
매봉(334m)
일영봉과 우측 두리랜드
장흥~송추간 우회도로 건설중
도로에서~(모텔 뒤로 매봉)
날머리 정류소
350번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