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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귀임봉)

솟을산2 2014. 2. 14. 21:17

 

 

산행개요
산행일: 2014.2.14 금요일
산행지: 수락산(노원골~수락골 ~개울골)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제기역 - 창동역 - 당고개역
산행코스: 당고개역 - 당고개공원 - 귀임봉 - 영원암 - 개울골 능선길 - 매월정 - 깔딱고개 - 석림사 - 장암역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6.7km
산행시간: 총 3시간 20분
개념도


날씨가 좋다.
벌써 봄인가 싶은것이, 몸은 기억하는 것 같다.
일요일 지방으로의 산행을 앞두고 몸이 들썩거려 도저히 못 참고 나선다.
당고개역에서 처음 가는 길로 간다.
이쪽 근처에 오면 귀임봉이 긴가 민가하는데,
확실히 잡아둔다.

덕암폭포(인공폭포)와 덕암정이 있는 당고개 공원에서 시작한다.
유순한 등로, 쉽게 귀임봉에 닿고, 삼각점 성동 4등 확인한다.
도솔봉 방향으로 오르고,
중간 15번 송전탑 지나 이정목 나타나  영원암으로 방향 튼다.

 덕암폭포

 덕암정

 귀임봉 전망대(뒤로 불암산)

귀임봉(288m)

쉽게 내려 영원암에 도착.
너무나 조용한 산사.
느낌에 속세를 떠났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내린다.

다시 수락골을 거슬러 오른다.
깔딱고개는 너무 지루하다.
백운교 지나 백운산장(배드민턴장)에서 좌측으로 치고 오른다.
길은 희미하지만, 족적을 따를 수 있다.
생각 못한 슬랩구간 만나 짧게 릿지한다.
손맛 느끼고 쉴겸 건너편 지나온 능선 아련하다.

 갈림

 영원암

 수락골

구임봉

개울골 능선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매월정에 닿고,
다시 조망한다.
수락산 정상, 베낭바위, 도솔봉, 탱크바위, 불암산, 멀리 용마산까지 - 그림이다.
철난간 잡고 깔딱고개로 내려선다.
이제 하산이다.
방향은 장암역.

북사면이라 눈이 제법 쌓였다.
미끄럽 조심하고 설설 기다시피하여 내린다.
청정함을 느끼고,
계곡엔 가는 물줄기가 애처롭게 흐른다.
뒤돌아 수락산 정상을 보고,
석림사 일주문 지나 집으로 향한다.
막걸리에 적당한 안주 생각에 시장하다.
별것 아니지만,
나에게는 이것이 행복이요. 천국이다.

 능선길

 도솔봉

 불암산

 매월정

 배낭바위

 깔딱고개

 하산 계곡길

 뒤돌아본 수락산

 석림사

 석림사 일주문과 수락초소

횡단보도에서 바라본 수락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