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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산(수동)

솟을산2 2014. 7. 7. 20:33

 

 

산행개요
산행일: 2014.7.6 일요일
산행지: 철마산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마석역(330-1번 버스) - 비월교
산행코스: 비월교 - 서쪽 지능선 - 헬기장 - 철마산 - 헬기장 - ▲324 - △325.6 - 가양초교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8km
산행시간: 총 5시간
지형도

 

언젠가 하남시 검단산 가는데,
버스 기사님 하는 말 - 이렇게 더운날에도 산에 갑니까 한다.
그냥 웃었지요.
습관이 무서워 떠나긴 하는데,
짧게 근교를 찾다보니 자연 능선위주가 된다.

마석역에서 330-1번 버스로 내방리 비월교 앞에서 내린다.
또 생각나는 것이 축령산과 서리산 지나 여기로 내렸는데,
눈이 많이 내려 정류소에서 버스 기다리다,
마침 버스도착하니, 스틱 없는 것을 알아채리고,
그새 내린 눈이 바닥에 내려놓은 스틱을 덮쳐으니,
찾느라 여념없는데, 기다리는 버스,
도리어 미안해 출발하라고 손짓했던 추억이 회상된다.

그런 비월교를 3번째 찾는다.
들머리는 다리 앞 계곡으로 올라야 하는데,
사유지라 출입금지다.
어떤이가 무심코 오르다 제지당하는 모습 보니,
고개 설레설레 흔들면서 방향을 다른 곳으로 옮긴다.
약간 위쪽 공터에 주차장이 있다.
그리고 주변엔 텐트촌이다.
주말을 이용해 하루 숙박하는 분위기를 느끼면서,
계곡으로 붙을려는 생각 버리고
편하게 이정목따라 능선으로 간다.

 


비월교

 


비월교앞 정류소에는 변함없이 기차모양 화장실이 자리하고

 


주차장 입구의 철마산 빚돌(철마산 남쪽 정상에 있는 것과 같다)

 


들머리


숲은 오지를 방불케하고,
흐르는 땀은 한증막에 들어선 듯 줄줄 흐른다.
사람 땀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모기떼들,
계피 스프레이를 뿌리면 효과있다고 하던데,
개뿔 ㅎ~
손수건으로 얼굴 가려 대처하고,
수시로 나타나는 이정목이 거리를 알려주지만,
거리 보면서 가면 더 힘들기에 신경끈다.

마침내 주능선에 닿고,
올라온 길은 내방리 하산길이다.
능선따라 헬기장 지나고,
마져 내리면 검단이고개로 좌측으로 내리면 너래바위쪽이다.

 


숲속 길

 


아래쪽으로 몽골문화촌

 


연리목

 


개화 된 것 부터 시작 할려는 것이 하나로,

 


주능선의 이정목

 


쉼터

 


헬기장

 


검단이 고개


이어지는 오름길의 심상치 않음은 고도가 알려주는데,
햇빛을 가리는 숲속의 상쾌함에 걱정 않해도 된다.
중간에 팔야리쪽으로 조망터져 한수이북의 산들 희미하게 들어난다.
삼거리 갈림봉을 지나 도착한 철마산(내마산)북봉은 작은 헬기장.
역시 조망은 충분하다.

아래쪽 햇빛을 피한 숲속에서는 몇명의 등산객들.
으례 묻는 것은 올라온 방향이었고,
다시 진접에서 오신 홀로 열심인 산객은
주금산까지 순례길 - 과거 마치 의무감처럼 달렸던 길.

짧은 거리에 나타나는 앞쪽의 헬기장에서
방향 틀어 초행길로 들어선다.
제법 능선이 길어 마음이 동했고,
교통도 편하니 집에 일찍 돌아와,
미뤘던 잡일을 하면 하루가 알차리라.

 

죽엽산

 


진접


하산할 능선

 


철마산 북봉(내마산 - 787m)

 


정상에서~ 뒤로 죽엽산

 


정상에서 서쪽방향

 


정상에서 동쪽 방향

 


정상 아래 헬기장 갈림


내리면서 쳐다보이는 천마지맥길은 궁금함에 감행했지 싶다.
두번은 몸이 기억을 해 그런 성과가 따라 올 리 없다.
지형도를 자세히 보니 갈림에 유의 할 곳이 몇 있다.
자연스럽게 연결되면 별 문제 없을 터인데,
막상 도착하니 생각 밖이다.
이정목, 리본 없다.
그러면 또 찾아가는 맛에 이곳저곳 방황하기도 하는데,
용케 잘 따라 갔다.

정리하자면,
첫번째 봉인 696봉은 암봉인데,
좌측으로 내리다 바로 우측으로 붙어야 한다.
다시 그런방식으로 한번 더 뚜렷한 북동으로 가기 쉬운데,
우측 동으로 내리면서 시야가 트여 324봉이 보인다.
잡목에 수난을 감수하면서 개활지대를 지나게 되는데,
조망이 터지는 곳이다.

 


가운데 철마산 남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천마산

 


하산하면서 북동쪽

 


북쪽의 살짝 개주산, 우측은 서리산에서 불기고개쪽 능선

 


가야 할 325.6봉

 


잡목지대 통과하여 내려 선 길

 


우회 임도가 훨 수월한데~


324봉을 지나면서 검은 차양막으로 짐승 출입금지 시켜 놓았다.
그쪽으로 지나면서, 삼각점 봉인 325.6봉에 도착한다.
깃발에 식별 안되는 삼각점 자리한다.
여기까지 찾아오느라 집중하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고,
표시된 하산길 이정목 따르다,
수도원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산행마친다.
어디로 내리 든 가까이 자리하겠지만,
목표한 곳으로 가야함은 만족의 강도를 높여준다.

가양초교에서 뒷정리하고,
마석가는 순환버스로 돌아온다.
이른 시각에 산행마치고 돌아오는 데도,
전철은 예외없이 자리가 없다.
약 30분 만  참으면 될 터인 즉,
좀 멀다 싶으면 버스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

 


테두리

 


눈요기

 


△325.8m

 


기도원 방향 하산

 


기도원은 없고 대신 노인 요양시설

 


축령산은 두드러지고,

 


축령산 옆으로 생각나는 운두봉

 

마을에서 바라본 서리산

 


가양초교 앞 정류소

 


하산한 곳은 수산2리 화현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