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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봉~갑하산~도덕봉~빈계산(유성)

솟을산2 2014. 9. 1. 22:32

 

 

산행개요
산행일: 2014.8.31 일요일
산행지: 우산봉~갑하산~빈계산(유성)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동서울터미널 - 유성시외버스터미널(도보) - 구암역 -  반석역
산행코스: 반석역 - 삼부 르네상스A - 대왕농원 - 흔적골산 - 우산봉 - 신선봉(△565.4)-박정자고개 - 갑하산 - 삽재-
              도덕봉 - 자티고개 - 금수봉 - 빈계산 - 수통골 주차장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15km
산행시간: 총 7시간
지도



청주, 천안, 안성에 이어 대전이다.
유성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가까이 구암역에서 전철을 이용한다.
그리고 반석역에 도착, 들머리로 이동한다.
멀리 산들이 보이는데 직접 밟아야 정확 할 것이다.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니 끝으로 야산이 들어나고,
대왕산삼농원위로 붙는다.
쉽게 오르고 이정목이 일찍부터 반긴다.
첫봉엔 정자, 두번째 봉에도 정자가 있는데 
한쪽은 어엿한 산이름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이렇다 할 표시없다.


들머리

 


농원 우측 위쪽으로~

 


길 잃을 염려는 없다

 


첫번째 무명봉

 


흔적골산(485m)


대전시내가 한눈에 들어옴은 당연한 것이고,
우측 구암사로 수시로 빠지는 길목을 지나고,
좌측으로는 부대인지 철조망 설치되 있어 접근 불가다.
서서히 된비알 오르면서 뒤돌아 보는 맛도 괜찮다.
도착한 우산봉에는.
보기드문 대전2등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도 자그마한 것이 깔끔히 박혀있다.
여기서  서쪽으로 계룡산이 천하일품으로 조망된다.
수시로 산님들이 올라오곤 하는데,
내가 가야 할  방향으로는 동행자가 없다.


조망(대전시)

 


세종시

 


흔적골산 뒤돌아 보고~

 


가야할 능선도 잠시 보여주고, (중앙 멀리 끝에 뾰족봉이 빈계산이지 싶다)

 


우산봉(573m)

 


계룡산을 배경으로~

갑하산은 보이질 않고,
가까이 우뚝한 것이 신선봉이다.
그 뒤로 좌,우로 뾰족한 것들이 오늘 거쳐야 할 산인데,
꽤 멀어보여도 꾸역꾸역 걸으면 해질녘에 도착 할 것이다.
내리고, 다시 오르면 바위가 떡허니 자리하는데 신선봉이다.
여기서도 조망은 계룡산이 일망무제다.
대전에 사시는 젊은 분이 마침 쉬고 있고,
비스켓을 나눠 줘 몇개 받아 먹는다.
더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것을 만류하고 갈길을 간다.
아주 가까이 삼각점이 자리한다.

가야할 신선봉


신선봉(565m)


신선봉의 바위

 


다시 계룡산 조망

 


신선봉 내리면서 가야할 방향 조망


다시 많이 내리고 조금 오르면 갑하산인데,
신선봉보다 낮은것이 이름은 더 알려졌다.
정상표시는 이정목과 함께 하는데,
앞으로 가야 할 산들이 전부 이런식이다.
그러니 우산봉 정상석이 얼마나 소탐스러운지 뒤돌아 보게 된다.
여기서 한쪽의 나무의자에서 식사하고 간다.
식사도중 삽재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 소리 들리고,
가까이 와서는 지도에 관심을 갖는다.
어디서 왔으며, 지도까지 갖고 다니야 한다.
이럴때 그냥 그렇다고 하면 될 것을,
또 성격 발동하여,
지도없이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전부 잘못이다, 그러니 동네 산만 다니지 않느냐 반문한다.

초반에 부지런히 걸어 둬야 함은 산에서 자연스레 터득한 진리다.
그래야 목적대로 완주 할 수 있고,
내리는 길이 편해질수 있기 때문이다.
삽재로 고도가 크게 떨어지고,
다시 길 건너서 올라야 하는데,
빠른 차량 질주로 건너기가 쉽지 않다.
횡단보도도 보이질 않으니,
잠시 기다리다 차량이 뜸한 틈을 이용한다.


박정자고개

 


대전 현충원

 


반복되도 싫지 않는 계룡산 조망

 


갑하산(468m)

 


갑하산 정상의 헬기장(여기서 산행마치려면 헬기장 통과하여 갑동으로 하산하면 된다)


 


삽재 넘어 또 다른 산들이 기다리고~

 


계룡산 천황봉은 출입금지라지~


옥녀봉 자락과 갑동 방향

 


삽재(계룡산 방향)

 

무사히 건너와,
제2 산행 시작이다.
내려온 만큼 올라야 하는 이치로
짧아 보이는 능선길도 꽤나 오름이 길게 느껴진다.
올라서면 관음산이라 하는데 약간 비켜있어 무심히 통과한다.
된비알 오름을 보상이라도 받는 듯이  이후 쉽게 도덕봉에 닿는데,
몇몇 산님들 있어 인증사진 부탁하고,
다시 걸음을 이어가는데, 능선이 일목요연하게 들어난다.

 


반쯤 왔나, 시간은 3시간 소요


박정자 삼거리에서 시작하는 장군봉(기억은 뚜렷한데 시간은 참 많이 흘렀네)


옥녀봉을 내려다 보고

 


뒤돌아보면 역시 그림 나온다(뒤쪽이 신선봉)

 


멀리서도 허연 암봉이 뚜렷했는데, 도덕봉은 눈요기 감

 


그 옆 절벽뒤로 대전시내가~

 


도덕봉(534m)


자티고개에서 방향 바뀌면서 금수봉에 닿는데,
정자가 자리한다.
이어지는 빈계산은 다시 되 내려와야 한다.
그리고 이후 조망은 끝없이 좋고,
나무계단에 안전시설이 잘 되있어 국립공원 수준이다.
대전하면  보만식계(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를 빼놓을 수 없는데,
무박으로 약 50km 내외를 약 20시간 정도 산행한다하니,
때 되면 2번이나 3번으로 나눠야 할 것 같다.


진행간에 보는 수통골을 중심으로 좌- 빈계산, 우- 금수봉

 


앞쪽은 진행할 능선이고, 뒷 마루금은 민목치 넘어 황적봉으로 간다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금수봉과 좌-빈계산

 


자티고개 이정목

 


금수봉(532m)

마지막 봉인 빈계산에서는
수통골유원지에서 가까운지 비교적 많은 등산객들이 자리 하고 있다.
한바퀴 돌면서 지나온 능선과 산들을 마음에 담고 하산한다.
생각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산행길이다.
수통골주차장에 내려오면서 산행마치고,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로 씻고 정리한다.
버스 종점에서 구암역이나 시외버스터미널 가는 것 타고 돌아온다.
대도시는 시내버스가 자주 다녀 훨 편하다.
유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동서울 가는 고속버스가 10분~20분 간격으로 있다.
아주 알차게 하루 보냈고,
이렇게 하나 하나 찾아 나서면서 또 다른 행복을 품고 돌아오게 된다.


이런 계단이 자주 나와 내리면서 조망하기 좋다

 


전망테크에서~ 뒤로 빈계산(오늘 인증샷 너그럽고)

 


빈계산과 하산 할 능선

 

한 바퀴 돌아서 바라보는 지나온 산들

 


빈계산 안부

 


빈계산(415m)

 


도덕봉 (반대편도 바위들로)

 


금수봉을 다시 보고

 


수통골 주차장(하) 방향으로 하산

 


인원 체크기가?

 


수통골유원지 주차장

 


버스 종점

 


종점에서 바라보는 도덕봉과 옥녀봉

 


아쉬워 버스안에서도 (갑하산과 신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