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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코끼리바위) 야등

솟을산2 2016. 8. 14. 12:28

 

 


산행개요
산행일: 2016.8.10 수용일
산행지: 북한산(코끼리바위) 야등
산행자: 무크, 솟을산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우이동 종점
산행코스: 북한산 우이분소 - 법화사 - 코끼리바위 - 지계곡 - 용덕사- 우이동 종점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3.5km
산행시간: 총 2시간 20분
지도

 

계속해서 온도계 수은주를 올리고 있는 폭염속에도 가냘픈 욕심에 야등이라도 가야지 한다
수락산에 이어 북한산 야등을 시작한다
도봉산과 분리되는 우이령길을 기점으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여정이다
촘촘하게 능선과 계곡을 망라하고 비정류등로도 가끔씩 탐방하게 될 것이다


우이동 버스 종점에서 도로따라 조금 오르면 북한산우이분소 건물이 자리한다
건물끼고 우측으로 들어서면 음식점이 나오고 지나쳐 막다른 골목에 도착하니 쓰레기 하차장인지 나타난다 
철망으로 주변을 막아났고 연등따라 가면 법화사 오름길이다
한동안 이어지는 돌 길을 하염없이 흐르는 비지땀에 윗옷은 이미 흥건이 젖어든다

앞서 가는데 컨디션 난조로 뒤쳐져 올라오는 무크님과의 거리는 자연 벌어지고
법화사까지 올라와서는 절 경내를 둘러본다
그사이 뒤따라 온 무크님은
절 입구에서 좌측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니 뒤따르게 된다
서서히 가파른 암릉을 힘겹게 올라서서는 조망터지고 실바람 불어 원기충전한다
계속되는 오름에 길이 크게 뚜렷하거나 좋은 편은 아니다
마침내 우람한 코끼리바위를 좌측으로 돌아 도착한다

올라가 볼 생각은 없고 대신 막걸리로 갈증을 풀고는 싶지만
주변이 워낙 침침한 것이 좀 더 내려가야 할 것 같다
능선을 타고 해골바위로 간다는 것이
중간에 거북바위 비슷한 암릉을 타야하는데
어찌 사면길을 택해 가다보니 잘못들어 능선을 지나쳤다
할 수 없이 계곡으로 내리다 날은 어둠에 잠겼다
랜턴빛에 의지하여 내리다 육모정고개에서 내려오는 정규등로를 만나 한시름 놓고
용덕사에서 간단히 더위를 씻고 옷 갈아입는다
다 내려와 편의점에서 가져 온 먹거리로 하산주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 탑 뒤로 코끼리바위가 살짝 보인다

 


우이분소

 


초가집 옆길

 


쓰레기 집하장

 


우측 법화사 가는 길

 


철문 통과

 


법화사 입구

 


경내

 


능선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법화사쪽 계곡

 


암릉 오름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에서 바라보는 하산 방향 중앙에 희미하게 해골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