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개요
산행일: 2019. 9. 22 일요일
산행지: 불암산~수락산
산행자: 이해정, 원종용, 무크, 총무 , 솟을 산
날씨: 흐림
기온: 영상`
이동경로: 태능입구역 - 원자력병원
산행코스: 백세문- 불암산 - 덕릉고개 - 도솔봉 - 수락산 - 기차바위 -도정봉 - 동막봉 - 성골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13km
산행시간: 총 6시간
지도
고교 동창 중 불수사도북 종주에 필 꽂인이의 요청으로
3단계로 나눠 연습한 후 날잡아 종주하기로 계획했단다
같이 하자는 연락와 한.두번 시간내본다
오늘은 첫날 불암~수락산 종주코스다
약 6시간 예상하는데 정말 그렇게 끝났다
오전 9시 조금 넘어 원자력병원앞 백세문에서 시작한다
태풍예보가 있으나 다행히 바람만 조금 부는 정도다
어쩌면 하나같이 약속이라도 한듯 스틱 하나만을 쥐고 오른다
초반 선두 속력내어 결국 후미로 쳐지고
불암산 정상에서야 만난다
이런 페이스라면 산행 끝나야 만날것으로 예상되는데
기다린 이유는 내 베낭의 막걸리 때문이었다
다람쥐 광장 석장봉 한쪽 평상에서 가져 온것 죄다 꺼내 펼친다
김치 깍두기, 명절 부침개, 깻잎절인것 , 참치캔,포도등
근데 밥이 없다
이런~썩을 놈
모두 홀쭉한 베낭인걸 보니 약식으로 준비한듯
빵과 음료 - 끝
3병중 2병 없애니 한결 가볍고
길게 쉬지 않고 바로 출발이다
덕능고개에서 오늘 홍일점인 총무가 빠찌는 걸 구슬려 합류시키고
도솔봉 전 마당바위에서 남은 한병 해치운다
무슨 얘기를 하면서 걸었는지 생각나는게 없고
어느덧 혼자 남게 되었다
걱정했던 기우가 현실화되면서
결국 수락산 정상지나 동막봉에서 우측능선 타고 잘 가다
삼각점봉에서 우틀하는 바람에 동막골을 놓쳤다
거리 상 선두를 잡을 수도 없지만
막판에 엉뚱한 곳으로 빠졌으니 더욱 더 난감~
도로따라 걸어 가면서 회룡역 방향 도로에서 합류하고 역근처 삼겹살로 뒷풀이 한다
공릉산(?) 백세문
초반 오름길 주변은 철조망과 휀스 무색
흐리지만 공기 깨끗해 조망 터진다
멀리 관악산
능선은 계곡처럼 변했고
불암산 바위구간의 거북바위
다음번에 저길
불암산(508m)
다시 석장봉으로
뒤로 가야할 수락산
덕능고개 지나면서~
좌부터 무크, 총무, 원종용, 이해정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치마바위근처에도 여성봉에서 본 음부
종바위 - 똑같아
수락산(637m)- 한반도 모양의 정상석이 그 명성에 비해 약소해보인다
또 조망~
실제는 금학산도 보여~
기차바위 하강 - 동아줄 튼튼하니 빠르게
의정부쪽
얼마만이냐! 그새 아담한 정상석이 세워져 이름 불러주기 좋고
양주 불곡산은 꼭 진안의 마이산 비슷해
동막봉- 이름 있었나?
지도상 294m
성골로 내려왔으니 2km 열심히 가야 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