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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팔당)

솟을산2 2019. 11. 27. 22:43



산행개요
산행일: 2019.11.27 수요일
산행지: 예봉산~예빈산(팔당)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청량리역 - 팔당역
산행코스: 팔당역 - 팔당2리 - 계곡길 - 예봉산 - 율리봉 - 율리고개 - 예빈산(직녀봉) - 견우봉 - △269.1 - 팔당댐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7km
산행시간: 4시간 40분
지도


일요일마다 비소식이다
원정산행은 잠시 접어두고
가까운 곳 한두번 찾았으나 아쉬운 마음에 다시 찾아본다
최근에 다녀온것이 2012년이었으니 그새 세월이 많이도 흘렀다

예봉산 정상에 기상레이더 관측소가 생겼고
팔당댐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처음이라 베낭 맨다

 팔당역에서 들머리인 팔당2리로 향하고
굴다리 건너 마을로 진입하면 바로 삼거리다
우측은 가본 길이라 좌측으로 향한다
223봉을 두고 좌측 계곡길로 얼마간 오르다
223봉 뒷통수로 오르면서 능선 산행이 이어진다


팔당역에서 바라보는 예봉산



그 옆 가야 할 산들



도보로 잠시



굴다리 지나기전 다시보는 예빈산(직녀봉)과 견우봉



초입 두갈래 길 좌측으로 간다



울타리에 자전거 휠 - 주인장이  아마 잔차 대리점 했었나 봐



앞 두리뭉실한 223봉과 예봉산


가파름은 여전한데 그새 나무계단과 밧줄이 생겨 훨 수월하다
능선오르면서 확 트인 조망은 눈요기로 그만이고
밟히는 수북한 낙엽은 누가 겨울이랬나
가을의 잔재는 아직 남았으니 가는 세월 잠시 잡아두었나 싶다

가파르게 끝났줄 알았던 나무계단은 연이어 나타나고
정상에 가까워서야 모노레일과 원형돔을 만나게 된다
조망은 일망무제라 날씨가 더 선명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초입 걸으면서 바라보는 산새



마을이 끝나고 본격적인 산행



국내산은 다 어디가고?



겨울이 잠시 주춤한 사이



동네분같아~ 스틱은 왜?



갈림 쉼터



좌측 두분 나무계단 싫어 우회길로 금새 만나던데~



급경사 오름은 쉬엄쉬엄



벗어나거나 떨어지지 말라하고



양평의 유명산 같아



한동안 올랐는데 이제 본격적 오름일세



볼건 보고 가야지 - 하남시 방향



올라온 능선도 보여지고



아~ 이런 실루엣 좋지



전망대



원형 기상레이더와 모노레일 - 수고하셨습니다



운길산과 우측 끝 율리봉



얼마만이냐, 이렇게 또 한번 얼굴 내밀어 본다 - 2등 삼각점 예봉산(678.8m)



이제 조망이다



운길산에서 새재고개쪽 능선이 일직선으로~



가까이 철문봉



율리봉 뒤로 좀 보자꾸나



오랫만에 찾아서인지 잘 보인다

한참 조망하고 율리봉으로 부드러운 능선길따라 간다
율리봉에서 율리고개 방향은 우로 휘어지면서 내려서니 잘 살펴야 하고
다시 직녀봉 오름엔 적송과 철지난 철쭉이 유명세다

가파르게 올라 직녀봉(예빈산)에 올라서니 여기도 일망무제라 원없이 살핀다
조그마한 정상석은 가냘프게도 반으로 잘려나갔고
그것을 맞추느라 애쓰면서 지지대로 받쳐 보지만 별 소용없을 듯~

한강이 햇빛에 반사되어 유유하게 흐르고 주변 산하는 언제봐도 정겹다
수도권 산에 비해 덜 번잡하고 건너편 하남시 검단산에 비해도 적적하니
한적한 산행을 원한다면 더할 것 없이 좋은 안식처다



율리봉으로 내려서면서



나 또한 산이 되어 숨 쉬고 싶다


운길산



율리봉은 푸대접



좌 가운데 낮게 정암산 우 뒤로 해협산 그 뒤로 주어재 좌로 양자산



율리고개



철쭉지대



올라서서 바라보면 지나온 능선이 좋다



어느 덧 예빈산(589m) - 조각난 정상석 맞추다 안되 지지대로 응급처지~



이것은 좀 안 어울려 ㅎ



이번엔 한강을 배경으로~



하남시 검단산과 강을 사이에 두고 쌍벽을 이루지 싶다


예빈산을 뒤로하고 가까이 견우봉은 돌담으로 되있다
멀리서 봐도 이젠 예봉산을 쉽게 찾을 수 있겠고
뿔 같은 모습의 견우, 직녀봉도 이렇게 다시 지나가게 되는구나
견우봉에서 오성암으로 내리는 능선을 버리고
승원봉지나 삼각점 하나 마저 지나면서 팔당댐으로 직하한다

소화묘원으로 향하는 길이 수월하나 작심한대로 팔당댐 방향은 조금은 거친듯 이어진다
팔당댐 공도교 앞에는 버스 정류소가 있으니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와 팔당역에서 환승하여 돌아온다
산고파님은 외식으로 배를 채웠는데
집으로 향하는 마음이 급하다
샤워하고 편히 마시는 막걸리 한잔이 그립기 때문이니라~


견우봉(584m)


견우봉에서 뒤돌아보고



다시 가야 할 방향



봉안대교 뒤로 퇴촌의 산들



아래 진중리 북동쪽 설악면의 산들



뒤돌아 본 견우봉



△269.1 4등 삼각점



묘원으로 들어서는 곳에는 철조망으로 막아 놓았고~



비켜 가면서 바라보는 봉안대교


막바지 봉안대교 위를 지나고



멀리 우측 뒤로 뾰족봉이 무갑산이지 싶고



팔당댐



내려선곳



버스정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