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개요
산행일: 2021.12.5 일요일
산행지: 금봉산~정암산(퇴촌)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상일초등학교 앞 (13-2) - 퇴촌사거리 (도보) - 금사교
산행코스: 금사교 - △236.7 - 남부니고개 - 금봉산 - 명성암 - 귀여1리 회관 - 정암산 - 검천2리 마을회관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8km
산행시간: 총 4시간 20분
지도
미답인 금봉산과 정암산에서 북쪽 내림길
퇴촌 사거리에서 수청리가는 버스는 언제 올지 몰라 급한 마음에 걷기로 한다
팔당호 너머로 보이는 검단산 능선을 눈요기 하면서 금사교까지는 약 20분 걸렸다
버스를 탓으면 마을 표석이 자리한 금사리 정류소에 내렸을 것이고 들머리다
오르면서 건너편 분원리쪽 능선이 큰줄기 같아 보이고 얼마가지 않아서 합류되어
흔적 엷은 길따라 가는데 낙엽 밟는 소리가 전부다
깨진 이천 3등 삼각점(△236.7m)봉 확인한다
다시 돌아와 낮은 능선따라 잣나무숲 사이로 금봉산 찾아 간다
금봉산 턱 밑에서는 급 오름이라 은근히 걱정했는데
우회 길이 있어 힘 안 들이고 오를 수 있었다
낙엽이 얼마나 많았는지 나도 모르게 꼬지를 만들었다
정암~해협산 다니면서 미답인 금봉산은 눈길도 주지 않았지
이제서야 찾게 되었지만 왠 호강이냐~
하산은 명성암 방향인데 좌로 틀어 내리는 지형이다
뒤로 보이는 산은 가야 할 정암산
귀여교에서 바라보는 예빈산(우)
귀여1리 마을회관 앞에서 바라보는 정암산 능선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둘레길이라고~
어쩐지 길이 좋더라 , 둘레길은 아니고 그냥 능선길인데~
근데 능선치고는 너무나 부드러워
간간이 쉼터도 있고 이정목도 적당한 간격으로 있어 오히려 잘못 빠져나가는 것이 이상하지
1시간 20분만에 정상(402.8m) 도착 양수 4등 삼각점
어느새 테크도 만들어 놨고
조망이 이렇게 좋았던가!
저만치 보이는 해협산은 시간이 허락해도 단념하겠어
욕심은 끝이없고 가늘고 길게 가야지
제일 빠른길이 알미방향 검천2리 마을회관이라
둘레길 만들어 놓고 손도 많이 봤구나
덕분에 편히 내려 갈 수 있었고
종여울은 직진인데 이쯤에서 빠지자
오지라 생각하고 왔는데 길이 너무 좋아
사실 내게 오지지 이쪽 분들에겐 동네 산이 되겠고
벌써 다 내려왔네 뒤로 보이는 산은 운길산
그래서 그런가 별 높아 보이지도 않네
근데 버스는 언제오냐 ?
오늘 안으로 오겠지